[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강원 태백시가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발견을 위한 선제적 검사와 다른 지역 확진자 중 태백 방문자의 동선 소독과 접촉자 검체 채취 등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단체들의 자원봉사가 방역 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현재 시는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소독 인력을 보건소와 각 동에 배치해 다중이용시설과 관공서 등에 대한 소독 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내 자원봉사단체에서도 소독 방역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던 예림회와 바르게살기운동태백시여성회, 보건소 치매 파트너 봉사자들이다.

특히 보건소 치매 파트너(플러스) 봉사자 2명은 주간에는 치매 환자 방문인지 재활 봉사과 예림회 소속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주말에는 터미널 소독 봉사에 나서는 등 매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봉사자는 지난 5월부터 태백시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터미널에서 터미널 손잡이와 화장실 문고리 객실 의자 등을 알코올로 수시 소독해 오고 있다.

터미널 입구 공중전화 부스와 노약자들이 잡고 다니는 난간, 택시 정류장에도 4개월째 이들의 손길이 닿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방역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자원봉사자분들의 소독 봉사는 청정 태백 사수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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