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위메이드는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4 출시에 앞서 '미르의 전설'과 세계관에 대한 소개를 공개했다. 미르의 전설은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1세대 MMORPG로, 현재까지도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등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IP다.

그중 시리즈 2번째 작품인 '미르의 전설2'는 동양적 정서를 기반으로 새롭게 창조한 세계관에 방대한 오픈필드, PK, 공성전의 묘미를 더한 작품이다. 3D 렌더링 그래픽을 2D로 변환해 디테일한 그래픽을 선사했으며, 무협을 연상시키는 세계관을 더한 문법으로 중국 등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현재 중국 내 미르 IP 시장 규모는 약 9조 4천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지난 11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한 '미르4'는 미르의 전설2 이후 500년 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비천왕국과 사북왕국으로 나뉜 미르 대륙에서 새로운 인물들이 벌이는 서사를 담았냈다. 용의 힘을 지닌 비운의 왕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 간의 갈등이 조명되며, 유저들은 점차 확산돼 가는 전란 속에 뛰어들게 된다.

위메이드는 또한 출시에 앞서 도약과 경공 등 동양풍으로 그려낸 액션을 엿볼 수 있는 '오리엔탈 무브먼트' 영상과 배우 서예지가 등장하는 매니페스토 영상을 공개하는 등 '미르4'의 K-FANATSY와 미르의 전설 정식 후속작으로서의 오리지널리티를 소개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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