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해남군이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7월에는 전라남도에 농공단지 지정계획을 신청했다.

내년 초 기본과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으로 오는 2023년까지 제2지구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는 마산면 상등리와 용전리 일원 약 22만 9천 35㎡(6만 9천 70평)로 산업시설을 비롯해 주차장과 도로, 공원, 녹지 등 각종 지원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군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243억 원으로, 주요 유치대상 업종은 청정농수산물 가공 기능성 식품, 기능성 식품보조재 등 식료품제조업을 위한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제2지구는 이미 조성된 특화단지와 인접해 있어 지역 내 식료품 제조업체의 집적화를 통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는 기존 조성된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가 100% 분양 완료되면서 부족한 산업용지 공급과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가 조성되면 지역 내 생산된 농수산물 소비,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가 강화되고 지역특화 산업의 자생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추진에 전력을 기울여 해남군 기업투자 유치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해 특별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9월부터 '건강한 한 끼'로 건강과 행복까지 배달한다.

'건강한 한 끼' 사업은 코로나 장기화로 학교에 못 가는 아이들의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부자 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세심한 아동 돌봄이 필요한 가정 30세대에 조리가 간편한 일품요리세트를 월 2∼3회 지원해 가사부담과 아동의 건강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한다.

9월부터 연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지원하며 평소에는 1식 3만원 상당의 일반요리 세트를 지원하고 추석과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는 특별 한상 차림세트를 지원해 가족과 함께 뜻깊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안부 편지'을 작성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고 건강한 한 끼 요리로 가족 화목을 기원하는 긍정적인 메시지 전달로 심리적으로 힘든 마음까지 방역하고자 한다.

한편, 구는 이외에도 취약계층 아동 1330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방학 생활을 위한 방학 꾸러미 3종 세트를 8월에 지원한 바 있다.

또한 복지서비스 미이용아동(89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며 조사 결과 필요한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특별 돌봄 강화를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엄마의 마음으로 1℃를 더하는 세심하고 꼼꼼한 생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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