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의 클라우드엔진 데이터센터 스위치, 포레스터 리더로 선정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화웨이는 'The Forrester Wave(TM): Open, Programmable Switches For A Businesswide SDN, Q3 2020' 보고서에서 자사의 클라우드엔진(CloudEngine) 데이터센터 스위치가 포레스터(Forrester)로부터 '리더(Leader)' 등급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엔진 데이터센터 스위치는 7개 기준(하드웨어 지원, 스위치 하드웨어와 OS 전략, 자동화와 프로그래머빌리티 전략, 진화 훈련, 개방적인 네트워킹, 엔지니어, 파트너) 모두에서 만점을 받았다. 

포레스터 웨이브 보고서에서는 “엔지니어와 지원 직원이 많은 화웨이는 매우 다양한 도구, 하이퍼바이저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지원하는 스위칭 플랫폼과 운영 체제를 확보하는 한편, 자율주행 네트워크를 개발하고자 새로운 ASIC과 첨단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고객이 포레스터에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화웨이는 조직이 수행해야 할 업무에 관해 많은 지원 설치와 안내를 제공한다고 한다. 국제적 범위가 넓은 공급업체를 물색하고, 설정 도구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기보다는 심층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에 기대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화웨이를 최종 후보로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됐다. 

또한, 포레스터 보고서는 "화웨이가 기업 네트워킹 공급업체 중 가장 많은 데이터 네트워킹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가장 큰 네트워킹 시장점유율을 점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남미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점했다"라고 강조한다.

레온 왕(Leon Wang) 화웨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도메인 사장은 "화웨이는 첨단 스위칭 성능, 개방성 및 유연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클라우드엔진 스위치는 이들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며, 업계에서 인정을 받았다"며, "자사는 또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400GE 슈퍼 용량, 제로-패킷 손실 지능형 체험, 자율주행 네트워크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통해 정보화 시대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객이 사업 성공을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웨이 클라우드엔진 스위치는 2012년 출시 후 첨단 제품 역량을 기반으로 견고한 시장 성장률을 유지해왔다. 특히 금융, 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통신 산업에서 140개가 넘는 국가 9200개 이상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수천 개 산업의 디지털 변혁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