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서울 중구가 내달 개장을 앞둔 아시아매니징 호텔미드시티명동과 구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구는 30일 오전 구청 3층 구청장실에서 호텔미드시티명동과 '관내 기업체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구에는 상업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만큼 6만여개에 달하는 각양각색의 사업체가 있다.

구는 이 같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중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최근 기업들도 봉사활동이나 저소득층 후원 외에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모색하고 있어 구의 뜻에 힘을 실어주는 곳이 늘고 있다.

그간 해당 부서인 도심산업과에서 추진한 일자리 창출 관련 업무협약 체결 건수만 신세계조선호텔을 비롯한 호텔 34건, 유통업체 8건이다.

이날 업무협약도 이런 노력의 연장 선상에서 이뤄진 결과로, 호텔미드시티명동측은 내달 개장을 앞두고 구민을 우선 채용 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조할 의사를 표시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인재 확보를 위한 구인 연계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상호 협조하며, 호텔 측은 직원 채용 시 구인정보 공유, 중구민 우선 채용, 문화관광 활성화와 중구민 일자리 창출 관련 사항에 협조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용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중구 내 일자리 창출과 문화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써, 지역경제 활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본 협약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기업과 공공기관의 협력으로 선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모범적인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들과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지역사회와 현명한 상생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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