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은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SKT타워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는 SKT 정재헌 대외협력 담당(사장),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관련 글로벌 표준이다. 기업과 조직이 윤리적 책임을 바탕으로 AI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LG유플러스는 퀄컴 테크날러지와 함께 오픈랜의 핵심 기술인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IC)’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실증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RIC는 오픈랜의 핵심 기술로써 미래 네트워크에서 대규모 트래픽 관리와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요소로 각광받고 있다. 통신사가 RIC를 운용하면 목적에 따라 스마트폰처럼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AI·머신러닝 등 필요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고 나아가 네트워크의 수익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드론 산업이 쑥쑥 커 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10억 달러(약 15조 원)로 전년 대비 25.2% 성장했다. 2030년에는 548억 달러(약 74조 원)로 5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 2023년 전 세계 AI반도체 시장 규모가 약 534억 달러(약 71조 원)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해 볼 수 있다.이처럼 드론 산업이 급성장한 것은 안타깝게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이 크다. 칼릿 어드바이저의 창립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KT가 B2B 고객을 위해 기업 정책에 따라 임직원의 스마트폰 단말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폰 업무 앱 제어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스마트폰 업무 앱 제어 플랫폼은 KT의 ‘기업전용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임직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업무와 개인 영역으로 분리한다. 국내 통신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중 처음으로 구글이 인증하는 안드로이드 솔루션 목록에 이 플랫폼이 등재됐다.스마트폰 업무 앱 제어 플랫폼이 적용된 단말의 개인 영역은 일반 5G 네트워크에 연결돼 카카오톡, 유튜브 등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LG유플러스는 고객을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민생사기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캠페인 ‘U+무너쉴드’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U+무너쉴드는 갈수록 늘어나는 민생사기를 예방하고 고객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플러스닷컴 홈페이지 내 ‘U+무너쉴드’ 코너를 통해 개통, 부가서비스, 수신, 발신 등 통신서비스 이용 단계별 민생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응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U+무너쉴드는 LG유플러스 내 사이버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사내협의체가 보이스피싱, 스미싱으로 대표되는 전기통신금융사기로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약 1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316억 원 규모로 마무리한 시리즈 A 투자의 약 3배에 달하는 성과다.이번 투자에는 ▲SK네트웍스 ▲KT ▲산업은행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기업은행 등 다수 기관들이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프라이머사제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들도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이로써 업스테이지는 시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은 고객 편의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전국 공식 인증 매장에 실시간 화면 미러링이 적용된 고객용 태블릿을 비치하고 AI 고객 모델링을 활용해 더욱 정교해진 개인별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T화면공유’는 고객이 신규가입, 기기변경 등의 업무로 매장을 찾았을 때 상담직원이 태블릿에 공유해주는 화면을 직접 보고 가입정보와 이용패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기존에도 매장 직원이 자신의 태블릿을 고객과 함께 보면서 상담하거나 모니터 화면을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LG유플러스가 통합 혜택 플랫폼 ‘U+멤버십’의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을 새롭게 선보이며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신규 프로그램 론칭과 함께 멤버십 혜택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U+멤버십 앱도 개편한다.LG유플러스는 매월 MZ세대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제휴사들과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을 4월부터 운영한다. 유플투쁠은 LG유플러스(유플)가 제공해오던 기존 혜택(+)에 혜택(+)을 또 한 번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유플투쁠의 가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AI 산업 적용의 확대로 GPU 가격은 치솟고 있는데다 생산되는 GPU의 대부분은 대기업이 앞다퉈 사들이면서 AI 분야 스타트업들은 GPU를 구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에서 출시하는 최신 GPU 중 스타트업으로 공급되는 비율은 6%에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타트업은 AI 서비스를 개발할 여건이 안되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삼바노바, 세레브라스, 그래프코어 등 신생 AI 반도체 기업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엔비디아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삼바노바는 자사 AI 반도체를 직접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4년마다 반복되는 국회의원 선거가 7일 앞으로 찾아 왔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과학기술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공약을 발표했다. R&D 예산 삭감의 후폭풍에서 벗어나 과학기술 분야를 어루만져 줄 공약이 있는지 관심이 모아진다.우선 윤석열 대통령은 20회가 넘는 민생토론회를 진행하며 내년 R&D 예산 대폭 증액과 반도체,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책을 발표했다.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반도체 산업 지원'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R&D 분야 지원 확대를 공언했다. 선거철 단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은 AI 개인비서 ‘에이닷’ 내 전화 서비스를 고도화,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도 ‘통역콜’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SKT는 에이닷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전화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하나의 앱을 통해 통화녹음 및 요약, AI 제안 같은 전화 기본 기능은 물론, 작년 12월 에이닷 아이폰 버전(iOS)에서 처음 제공했던 통화 중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는 통역콜 서비스를 출시한다.기존 에이닷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제공되던 ‘통화 요약’ 서비스가 SKT 고객 대상의 전화 서비스로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역사와 함께한 SK텔레콤(SKT)이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는다.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SKT(당시 한국이동통신)는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오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이동통신 산업 발전에 영향을 미쳤다.이동통신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삶은 편리하고 풍요로워졌으며 스마트폰·장비·플랫폼 등 ICT 생태계도 발전을 이루는 등 SKT는 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발전 역사와 함께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기반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비용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월5일까지 수요기업을 모집한다.KT는 선정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그룹웨어인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요기업은 서비스 도입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기업은 KT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서비스에 대한 설명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한국, 중국, 일본 각국과 통신업체들은 6G 핵심이라 불리는 양자 기술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양자 기술은 위성으로 운용돼 기존 유선 방식의 통신보다 불안정할 수 있는 6G의 속도를 보장하고 보안성을 높일 수 있는 까닭이다.▶ 양자암호통신 시장 연평균 39.8% 성장양자 기술은 얽히고 중첩되는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초고속 연산과 통신 등을 가능하게 한다. 이 중 양자컴퓨팅은 일반 컴퓨터가 기본 단위인 0과 1을 번갈아 사용하며 연산작업을 하는 것과 달리 0과 1을 중첩해 동시에 계산한다.두 개의 단위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빅테크를 견제하기 위한 유럽연합의 ‘디지털시장법(DMA)’이 지난 7일 본격 시행됐다. DMA가 적용되는 6개 빅테크 업체는 위반 시 글로벌 매출의 최대 20%를 과징금으로 내야 한다. 업계 전문가는 각국 정부가 자국 내 글로벌 IT업체의 독주를 막기 위해 규제를 무기화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정부도 이 같은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EU 명분은 ‘독점’ 견제, 속셈은 자국 기업 보호?EU 집행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소속 27개국에서 DMA를 시행한다면서 대상 기업으로부터 규제 준수를 위해 어떤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통신 3사(SKT, KT, LG유플러스)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국내선 14개 전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PASS(패스)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PASS 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선 이용 시 PASS 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제주항공·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하이에어 등을 포함해 총 7개사로 확대된다.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가 협력해 지난해 8월부터 국내선 여행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PASS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미래지향적 통신 정책 구축을 위해 이동통신 생태계 중심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동통신 산업의 견인 능력은 단말기뿐 아니라 콘텐츠 및 인터넷 서비스 발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서비스·기기·플랫폼·콘텐츠가 대립적 구도를 벗어나 선순환 고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건국대학교 권남훈 교수는 5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국내 통신 정책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지향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방향을 이야기했다. ▶ 규제 강화에 머무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지난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세계 3대 테크 전시회로 불리는 MWC는 그간 무선통신 산업에 주로 초점을 맞추었으나 '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인공지능(AI)이 가장 핵심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AI시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이들을 의식한 듯 AI가 인간을 헤치는 존재가 아닌 인간을 이롭게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비전이 제시됐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MWC24’’에 성공적으로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베스핀글로벌은 통신 산업을 위한 ‘AI 기반 Telco향 CMP’와 함께 ▲생성형 AI와 보유 데이터를 결합해 가장 이상적인 대화형 AI를 구축해 주는 ‘헬프나우 AI’ ▲클라우드 자원과 비용을 최적화하는 비용 관리 솔루션 ‘옵스나우 핀옵스’ ▲단일 인터페이스 데브옵스 플랫폼 ‘옵스나우 데브OS’ 등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특히 통신사의 클라우드 비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6세대 통신(6G)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6G는 초거대 AI기반 만물인터넷(IoE) 서비스를 비롯하여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되는 만큼 누가 시장을 주도하느냐에 따라 향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미국과 중국이 6G를 두고 패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일본과 유럽연합(EU)도 정부 주도로 6G 기술 선점과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우리 정부는 당초 목표보다 2년 빠른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