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EV 충전기 개발자들이 결제 아키텍처를 보호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에 보안 기능을 확장한 컨트롤러 MXT2952TD 2.0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일반적인 터치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와 무선 주파수 식별 장치(RFID)를 조합한 기술 기반의 결제 시스템의 경우 사용자가 터치스크린에 개인 식별 번호(PIN)를 입력할 때 악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중간자 공격을 통한 해킹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취약하다.따라서 이런 집적 회로(IC) 주변에는 해킹으로부터 보호하기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이모터스가 Siemens Xcelerator 산업용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의 테스트 솔루션을 활용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완전 전기차(EV)를 위한 e-드라이브 시스템 개발과 개선을 지속해 왔다고 22일 발표했다.독립 e-드라이브 제조업체인 이모터스는 프랑스 카리에르 수 푸아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8년 스텔란티스와 니덱 리로이-소머의 합작 투자로 설립됐다. 이모터스는 푸조, 오펠, DS 오토모빌, 지프 등 스텔란티스 브랜드를 위한 다양한 차세대 e-드라이브를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전기차의 완전 대중화가 생각보다 더디다. 결정적 이유로는 배터리 충전의 불편함을 들 수 있다. 800V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한 최신 전기차 기준으로 10% 남은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18분이 소요된다. 과거와 비교하면 배터리 충전 속도가 빨라진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100L 가까운 연료 탱크를 5분 만에 주유할 수 있는 내연기관차와 비교하면 전기차 충전의 불편함은 여전하다. 이 때문에 전기차의 배터리 충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여러 기술이 개발 중이다. 그중 하나가 바로 무선충전 기술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와이파이 6E 상용화를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6㎓ 대역의 고정·이동 방송중계용 무선국 주파수 재배치를 완료했으며 와이파이 7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2020년 12월부터 방송사와 협력해 고정·이동 방송중계 주파수 재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2024년 3월까지 3단계에 걸쳐 총 184국의 이동 및 고정 방송중계용 무선국의 주파수를 회수·재배치했으며 현장실사를 통해 이행여부 확인 후 올 3월 총 140억 원의 손실보상금을 지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높은 스위칭 주파수 동작으로 전력변환장치의 효율을 높여주는 100V 트렌치 쇼트키(Schottky) 정류기 다이오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와이드 밴드갭(Wide-Bandgap) 반도체 기술과 같이 스위칭 손실을 최소화하고 전력 컨버터의 동작 주파수를 높이면 설계자들은 새로운 차원의 전력밀도를 달성할 수 있다. 하지만 높은 주파수에서 사용되고 있는 실리콘 쇼트키 디바이스를 비롯한 기존의 플래너(Planar) 다이오드의 에너지 손실은 전력변환 효율을 제한하는 주요 요소가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4년마다 반복되는 국회의원 선거가 7일 앞으로 찾아 왔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과학기술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공약을 발표했다. R&D 예산 삭감의 후폭풍에서 벗어나 과학기술 분야를 어루만져 줄 공약이 있는지 관심이 모아진다.우선 윤석열 대통령은 20회가 넘는 민생토론회를 진행하며 내년 R&D 예산 대폭 증액과 반도체,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책을 발표했다.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반도체 산업 지원'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R&D 분야 지원 확대를 공언했다. 선거철 단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서보 모터 및 드라이브의 신규 라인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제조 공정에서 서보 모터와 드라이브는 핵심적인 부품으로 사용된다. 모터 및 드라이브는 생산 라인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효율적인 시스템 가동과 생산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정밀한 속도 및 토크 제어를 통해 부품의 가공 정밀도를 높일 수 있으며 모터의 부하에 따라 속도와 토크를 조절하여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한다. 이를 통한 제조 공정의 비용 절감은 필수적이다.서보 모터는 단순히 회전운동을 하는 일반 모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은 위성과 소형 기지국을 결합한 긴급통신 기술을 개발해 산불 등 중대재해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SKT는 산림청 국책과제로 진행되는 ‘산불지역 사고예방 및 재난대응을 위한 저궤도위성 활용 방안 연구’에 참여해 재난이 발생했을 때 통신 불량으로 인한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인명 구조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이번 연구에는 SKT를 비롯 SK텔링크, 강원대 소방방재학부 백민호 교수 연구팀, 콘텔라, 유알정보기술, 에프엠웍스, 설악이앤씨 등이 참여
[노르딕 세미컨덕터=최수철 지사장] 미래의 대규모 IoT를 지원하는 셀룰러 IoT 및 DECT NR+ 제품 설계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 전력소모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본다.노르딕 세미컨덕터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툴 및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단일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세계적 수준의 포괄적인 매시브 Io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DECT NR+(이하 NR+)를 지원하는 노르딕의 셀룰러 IoT 솔루션은 nRF91 시리즈 SiP(Systems-in-Package) 기반 새로운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이 플랫폼은 간단하고 안정적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삼성전기가 전기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고압 MLCC를 개발하고 하이엔드급 전장용 제품 라인업 확대로 전장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기는 630V 이상의 가혹한 사용 환경에서도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장용 MLCC 5종을 개발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거래선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삼성전기가 이번에 개발한 전장용 MLCC는 기존 IT용 MLCC의 사용전압 6.3V 대비 100배 이상의 사용환경인 1000V, 630V를 보증하는 고난도 제품, 고부가 제품이다. 즉높은 전압에도 견딜 수 있는 내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가 경찰청과 협력해 딥페이크 범죄 단속을 돕는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최근 딥페이크 기술의 고도화로 이를 악용한 범죄 우려가 가중됨에 따라 딥브레인AI는 경찰청과 함께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개발했다. 경찰청은 이를 활용해 총선을 겨냥한 선거범죄를 비롯한 피싱 범죄와 합성 성 착취물 범죄 등 딥페이크 기반 지능형 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딥브레인AI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은 종합탐지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지난해 말 3GPP(국제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 기술총회에서 오는 2030년 6세대(6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한 로드맵이 확정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6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5G 세계 최초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6G 상용화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6G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 6G 속도 구현, 테라헤르츠 고주파수 손실 최소화가 관건6G의 이론상 속도는 1Tbps(1테라비트, 1000Gbps)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5일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하고 저비용 고 전력밀도를 지원하는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새로운 포트폴리오는 엔지니어가 더 작은 크기의 디바이스에서 더 많은 전력을 달성하고 더 낮은 비용으로 최고의 전력 밀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두 가지 새로운 전력 변환 장치 포트폴리오다.TI의 새로운 100V 통합 질화칼륨(GaN) 전력계는 열적으로 향상된 양면 냉각 패키지 기술을 사용해 열 설계를 간소화하고 중전압 애플리케이션에서 1.5kW/in³ 이상의 최고 전력 밀도를 달성할 수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6세대 통신(6G)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6G는 초거대 AI기반 만물인터넷(IoE) 서비스를 비롯하여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되는 만큼 누가 시장을 주도하느냐에 따라 향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미국과 중국이 6G를 두고 패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일본과 유럽연합(EU)도 정부 주도로 6G 기술 선점과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우리 정부는 당초 목표보다 2년 빠른 2028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산업용 전원공급장치, 휴대용 기기 충전기, AC/DC 어댑터 등 실리콘 또는 GaN 트랜지스터로 구현되는 컨버터의 설계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SRK1004 동기식 정류기 컨트롤러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감지 입력에서 최대 190V까지 견딜 수 있는 SRK1004는 하이사이드 또는 로우사이드 구성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4종의 제품 중 5.5V 또는 9V 게이트 구동 전압 디바이스를 선택만 해도 로직 레벨 MOSFET이나 표준 MOSFET, GaN 트랜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NXP 반도체가 MCX 포트폴리오 다목적 A 시리즈 첫 번째 제품군인 MCX A14x와 MCX A15x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새로운 MCX A 시리즈는 엔지니어가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저렴하고 간편한 소형 마이크로컨트롤러(MCU)다. 혁신적인 전력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 호환성에 최적화돼 산업용 센서, 모터 제어기, 배터리, 휴대용 전원 시스템 컨트롤러, IoT 디바이스 등 다양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MCX A 시리즈를 포함한 MCX 포트폴리오는 최신 버전 FR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연초 첫 경영 행보를 시작한 곳은 세간의 관심과 달리 반도체 공장이 아닌 6세대 이동통신(6G) 개발 연구소였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모바일 산업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그룹 총수의 이런 행보는 당연히 6G 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일으켰다. 5G보다 통신속도가 50배 빨라지는 이른바 '6G 시대'는 플라잉 카(에어택시), 스마트항공, 드론, 무인선박 등 무인 이동체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도 예상되며 홀로그램, 메타버스, 확장 현실(XR) 등 미래 신기술이 본격적으로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온세미는 1200V SPM31 지능형 전력 모듈(IPM) 출시를 27일 발표했다. 최신 세대인 필드 스톱 7(FS7)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 기술을 적용한 SPM 31은 시중의 다른 솔루션보다 더 높은 효율성과 더 작은 설치 공간, 높은 전력 밀도를 제공해 토털 시스템 비용을 낮춘다. 최적화된 IGBT를 사용해 높은 효율성을 활용하는 해당 IPM은 히트 펌프, 상업용 HVAC 시스템, 서보모터, 산업용 펌프 및 팬과 같은 3상 인버터 드라이버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주거 및 산업용 건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올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에서 소개할 ‘AI-RAN’의 활용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AI-RAN은 AI를 활용한 RAN 성능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번 발표는 지난 22일 ‘온라인 미디어 프리브리핑’을 통해 진행됐으며 ‘AI-RAN 얼라이언스(Alliance)’ 협력사 소프트뱅크 류지 와키카와(Ryuji Wakikawa) 첨단기술 연구소장이 설명했다. ▶ 변화하는 통신 환경…AI-RAN으로 성능 개선쉽게 말해 AI-RAN은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은 NTT도코모, NTT, 노키아 벨연구소와 협력, 향후 6G 이동통신을 위한 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을 개발하고 개념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통신과 AI의 융합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6G 시대를 대비해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에 AI를 접목한 것으로 비전 AI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AI 모델을 기지국의 변복조 송수신 기술에 적용했다.기존 시스템은 송수신기간 무선 환경을 측정하기 위해 별도의 제어 신호를 사용하고 있으나 AI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