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중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정상들이 ASML 본사를 방문해 양해각서(MOU)를 지난 12일(현지시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에는 연구개발센터 설립, 수소재이용 기술 연구, 인재양성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먼저 ASML은 삼성전자와 함께 1조 원을 투자해 차세대 EUV 기반으로 초미세 공정을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반도체 제조기술 R&D센터’를 한국에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장비기업인 ASML이 반도체 제조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에 반도체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준보 교수와 부산대학교 의생명융합공학부 서민호 조교수(카이스트 박사 졸업) 연구팀이 넓은 범위의 수소가스 농도를 무선으로 검출하는 고민감도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팔라듐 금속을 3차원 나노구조로 설계함으로써 나타날 수 있는 팔라듐 상전이(phase-transition) 억제 효과를 통해 0~4% 농도의 수소가스를 높은 선형성으로 감지하는 무선 가스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조민승 박사과정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DGIST 나노융합연구부 김정민 박사팀과 연세대 이우영 교수팀이 팔라듐 금속의 나노갭 기반 저농도 수소 고분해 검지기술의 특성 분석과 더불어 향후 관련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규명한 수소가스 감지 기술은 기존 팔라듐 금속 기반 수소 센서와 달리 수소에 노출되는 순간 바로 검지가 이뤄질 뿐만 아니라 누출된 수소가스의 농도의 정량 분석도 가능해, 향후 관련된 다양한 기술개발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고인화성‧폭발성 성질을 갖는 수소가스에 대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DGIST 에너지공학전공 상가라쥬 샨무감 교수팀이 연료 전지에 사용되는 내피온(Nafion) 소재의 ‘고분자 전해질막(PEM, Polymer Electrolyte Membrane)’이 갖는 성능저하와 열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성공했다. 새로운 방식으로 개발된 PEM은 연료전지의 출력과 내구성을 모두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돼, 향후 연료전지가 활용되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는 수소가스의 수소가 수소 이온과 전자로 분리되면서 수소 이온은 전해질 막을 통해서 반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충청북도는 수소용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 인프라인 국내 유일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음성군·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충북도는 지난 2020년 10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공모한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충북도는 음성군 성본일반산업단지 G10 구역 내 총사업비 19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약 2만㎡, 건축 연면적 약 3205㎡, 규모의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를 조성하고 2023년부터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하고
[테크월드=조명의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네온을 작동유체로 하는 브레이튼 극저온 냉동기 시스템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출력 실증에도 성공했다. 극저온 냉동기 시스템을 직접 구성하고 실제 출력에 성공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기계연은 이번 극저온 냉동기 시스템 개발·실증 성공으로 현재 전량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극저온 냉동기 시스템의 국산화를 위한 발판을 다지게 됐다. 또한 이 기술을 활용하면 천연가스, 수소가스 등을 더 효율적으로 액화할 수 있어 친환경 에너지 활용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10월 12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수소공장에서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SPG수소, 하이넷, 현대자동차 등 국내 수소 분야 대표기업 5곳과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양진모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성재 SPG수소 회장, 유종수 하이넷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가스공사 등 6개 사는 사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순도 수소 생산·운송·유통과 수소충전소 운영과 수소차
[테크월드=조명의 기자]충북 음성군은 9월 22일 충북도청에서 수소 가스안전체험교육관 건립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수소가스안전체험교육관은 대한민국 수소 경제 안전을 견인하고 체험중심의 수소· 가스안전 홍보와 전문인 교육을 위해 지난 5월 가스안전공사에서 공모한 시설로,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음성군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협약으로 충북도와 음성군은 교육관 건립·운영에 대한 행정적·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2018년 현대차가 넥쏘를 출시하며, 정식으로 수소전기차가 대중들의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1960년대 우주기술과 함께 개발된 연료전지(Fuel Cell) 기술은 2000년대 이후 환경규제 이슈로 인해 수소전기차 개발이 본격화됐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전 세계의 다양한 완성차 업체들이 수소전기차 모델들을 출시했으나, 양산과 대중화에는 한계가 있었다. 2013년 현대자동차에서 수소전기차(FCEV)를 양산한 이후, 10개 안팎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양산을 진행
쇼트사의 전기관통구 집합체(EPA)가 미국 와일랩의 IEEE 표준 317 및 344에 대해 실시한 기기 검증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센서 기술은 최근에 와서 자동차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부터 산업현장, 연구소, 의료기관, 군사 및 우주탐사에 이르기까지 사회전반에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나노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센서 기술과 이들이 접목되면서 혁신적인 기술발전이 구축되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는 인간의 감각기관과 유사하거나 그 이상의 센서들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글: 빈센트 라우(Vincent Lau), 김도홍, 이근수, 정신우, 장호원, 주병권고려대학교 디스플레이 및 나노시스템 연구실 / http://ee.korea.ac.kr서론센서(Se
최근 저가격에 높은 성능과 구동 신뢰성을 갖춘 무기 활성 성분을 기반으로 하는 유연 기판 인쇄 전자에 대한 연구 개발에 커다란 진보가 있어 왔다. 유기 반도체를 활성 채널 물질로 하는 기존의 인쇄 전자나 센서 기술 개발은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유기 물질 자체의 특성이 낮은 한계를 극복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어, 고성능 소자의 개발은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무기 반도체 나노 구조체, 특히 나노선, 나노리본이나 나노스틱을 활용한 인쇄 전자 개발은 고성능 소자를 개발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는 기판에 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