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드론 산업이 쑥쑥 커 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10억 달러(약 15조 원)로 전년 대비 25.2% 성장했다. 2030년에는 548억 달러(약 74조 원)로 5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 2023년 전 세계 AI반도체 시장 규모가 약 534억 달러(약 71조 원)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해 볼 수 있다.이처럼 드론 산업이 급성장한 것은 안타깝게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이 크다. 칼릿 어드바이저의 창립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과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GS칼텍스는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GS칼텍스 김정수 전략기획실장과 한국화학연구원 이영국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CU 사업 협력 및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CCU는 사업장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화학적·생물학적·광물화 등의 전환 기술을 통해 연료 및 화학물질 등 부가가치가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22대 총선을 통해 과학기술계 인사들도 다수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는 안철수(경기 분당갑)·고동진(서울 강남병)·이인선(대구 수성을) 당선자를 비롯하여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박충권·최수진 등 4명이 당선됐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조승래(대전 유성갑)·황정아(대전 유성을)·차지호(경기 오산시), 조국혁신당에서는 이해민(비례) 후보가 오는 5월 30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에서 활동하게 된다.과학기술계 출신 국회의원이 많지는 않지만 R&D 예산 복원을 공약으로 내건 야당이 압승한 만큼
[테크월드뉴스=박응진 기자] 신성씨앤티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수소&연료전지(H2&FC) EXPO’에서 티타늄 기반의 ‘PEM(양이온 교환막) 수전해용 PTL(Prous Transport Layer; 다공층 확산층)’ 3종을 출품해 수소에너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9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티타늄 소재 기반의 PTL 출시 성공은 국내에선 유일하고, 글로벌 시장에선 4번째 기록이다.PEM 수전해는 수소이온이 이동해 양이온교환막을 전해질로 써서 전기 분해하는 방식으로 고온/고압 환경에서 대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확산층 구조 및 소재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다쏘시스템은 오는 22일부터 26일(현지시각)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전 세계적인 기술 및 인력 부족상황에서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버추얼 트윈 기반 혁신과 로봇 기반 자동화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다쏘시스템은 전시장 내 17번홀 E16 부스를 운영하며 세계적인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오므론(OMRON)과 함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율 모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전 세계 반도체 제조 시장의 회복세가 전망됨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등 AI 모멘텀이 극대화되면서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글로벌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정부 및 기업들의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선 정부는 2030년까지 소부장 자립화율 50%를 목표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소부장 분야의 생태계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지원에 나선다.정부는 올해 소부장 기술개발에 1500억 원 이상을 지원키로 했으며 개발한 기술이 양산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4년마다 반복되는 국회의원 선거가 7일 앞으로 찾아 왔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과학기술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공약을 발표했다. R&D 예산 삭감의 후폭풍에서 벗어나 과학기술 분야를 어루만져 줄 공약이 있는지 관심이 모아진다.우선 윤석열 대통령은 20회가 넘는 민생토론회를 진행하며 내년 R&D 예산 대폭 증액과 반도체,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책을 발표했다.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반도체 산업 지원'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R&D 분야 지원 확대를 공언했다. 선거철 단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용 특수가스 기업 TEMC와 협업해 반도체 업계 최초로 네온(Ne) 가스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해 수입에 의존해 온 네온의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회사는 국내 소부장 기업과 함께 재활용 기술 개발에 나서 1년여 만에 성과를 이뤄냈다.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재활용 소재 사용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재활용 소재 비율 25%, 2030년까지 30%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네온 재활용 기술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는 지난 14~15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민생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교통전략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교통부문의 3대 혁신과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세부 실행방안부터 민자사업의 위험성과 한계, 지방도시의 현안 이슈까지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논의했다.본 학회에서는 ‘국민 민생교통의 현안과 해법’을 주제로 교통취약지역과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지역형평성 차원의 물류서비스의 제공방안에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지멘스가 산업용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멘스는 Siemens Xcelerator 플랫폼에 새로운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로 구동되는 몰입형 시각화를 도입해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의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엔비디아 GTC에서 지멘스와 엔비디아는 생성형 AI가 어떻게 복잡한 데이터의 시각화를 혁신해 사실적인 시각화를 구현할 수 있는지 시연했으며 선도적인 조선업체인 HD현대가 이를 활용해 새로운 선박을 설계하는 방법을 선보였다.지멘스 AG 사장 겸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오는 7월 26일부터 8월11일까지 파리 올림픽이 프랑스에서 열린다. 업계에선 2024년 파리올림픽이 UAM 경연장이 될 것이라면서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에 도심항공모빌리티 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올림픽, 항공우주 기술과 만나다전통적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올림픽 개최와 최첨단 IT 기술 발전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1964년 도쿄올림픽 때에는 정지궤도에 통신위성을 처음 올려 올림픽 실황이 미국에 컬러TV로 중계방송됐다. 그리고 같은 해 10월 1일 시속 200㎞의 고속 열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는 최근 롯데케미칼과 청정 암모니아 프로젝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CIP는 미국 및 호주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청정 암모니아를 롯데케미칼에 공급하기 위한 생산, 구매, 매매 계약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양사는 전 세계 청정 암모니아 프로젝트의 공동 투자 및 개발에 관한 논의를 착수하기로 합의했다.더불어 청정 암모니아와 관련하여 벙커링(bunkering) 인프라 시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최근들어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기존 생산 시설을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로봇, 인공지능(AI), 보안 등 스마트 팩토리 관련 산업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한 기업 보다 여전히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 훨씬 많은 만큼 소위 ‘먹을 것이 많은’ 시장이다.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스타트업들도 스마트 팩토리를 ‘미래 먹거리’로 삼는 곳들이 적지 않다. 특히나 인구 급감으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오토실리콘이 지난해 3월 14채널 BDIC(Battery Diagnosis IC)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 1월 xEV(Electrical Vehicle) 및 ESS(Energy Storage System)용 대용량 배터리 셀에 직접 적용 가능한 24채널 BDIC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오토실리콘의 BDIC 칩셋은 EIS(Electro-Impedance Spectroscopy) 기술 기반으로 최대 24개 배터리셀의 AC 임피던스를 측정할 수 있으며 배터리 모듈 및 팩 단위로도 확장 적용될 수 있다. EI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모바일 배틀로얄 ‘뉴스테이트 모바일(NEW STATE MOBILE)’이 신규 날씨 효과 ‘트로이트와일라잇(TROI Twilight)’의 추가를 중심으로 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신규 날씨 트로이 트와일라잇 추가 ▲신규 총기 ‘드라구노프(Dragunov)’ 및 ‘전용 전술개머리판’ 커스터마이징 추가 ▲건플레이 밸런스 조정 ▲트로이 맵 업데이트 ▲’인간 vs AI’ 모드 밸런스 조정 ▲배틀로얄 시즌 13 오픈 ▲서바이버 패스 Vol.27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LG화학은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엔아이(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 JV(Joint Venture)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이엔아이(ENI) CEO 클라우디오 데스칼지(Claudio Descalzi), 이엔아이 라이브 CEO 스테파노 발리스타(Stefano Ballista),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이엔아이(ENI) 그룹은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일본과의 갈등 속에서 시작됐던 소부장 국산화가 이제는 안착되는 모습이다. 특히 한미일 연대 및 일본의 반도체 강화 전략 등으로 반도체 시장 변화의 감지돼고 있어 국산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여전히 소부장의 해외 의존도가 높다는 문제가 지적되는데 이에 국내 기업들은 소부장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규모는 작아도 내실을 갖춰 나가는 탄탄한 소부장 기업들국내 반도체 소재 기업 솔브레인은 지난 2019년 일본이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를 시작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잃어버린 30년'과 함께 과거의 영광이 바래고 있지만 일본의 입지는 여전히 강력하다. 일본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제규모를 유지하고 있는데다가 소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들이 버팀목이 돼주기 때문이다.실제로 일본 중소기업들 가운데 이름은 생경하지만 애플, 삼성전자, TSMC 등 초일류 기업들을 단골 고객으로 거느리며 ‘슈퍼 을’의 면모를 보이는 곳들이 적지 않다. 이들의 제품을 다른 곳에서 쉽게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 글로벌 시장 지배하는 일본 소부장 기업… 전쟁 패망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인 HPSP는 고압어닐링공정(High Pressure Annealing) 및 고압산화공정(High pressure Oxidation)에 관한 연구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아울러 국내에 신규 R&D 센터 개관을 통해 HPSP는 HPA 및 HPO 기술을 기존 공정 이외에 타 공정으로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공정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선단공정에서 필수 공정으로 채택되고 있는 고압수소어닐링 공정을 기반으로 다른 가스를 활용한 HPA 및 HPO에 대한 연구도 본격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HD현대의 정기선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10일(현지시간) 기조연설을 통해 건설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연설에서 HD현대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미래 건설 방식의 변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거대하지만 둔중한 건설 산업, 혁신이 필요하다정 부회장은 “건설 산업은 인류 문명의 토대를 마련했지만 기술과 혁신에 있어 가장 느린 행보를 보인다”며 “인류의 안전과 관련된 모든 측면이 건설 방식과 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