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관련 중앙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발표한 메타버스 윤리원칙을 주체별로 구체화한 ‘메타버스 실천윤리’ 초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과기정통부 이외에도 여가부, 방통위, 개보위, 경찰청 등의 정부 부처와 메타버스 영역별 주체 및 학계, 연구계, 법조계 등 민간 전문가가 참석해 메타버스 실천윤리 초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메타버스 실천윤리는 윤리원칙에서 정의한 3대 지향가치와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국내 방송시장이 IPTV에서 OTT(Over The Top) 플랫폼으로 전환되는 모양새가 뚜렷하다. OTT 성장세가 IPTV를 넘어서며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의 IPTV 사업자와 OTT 플랫폼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최근 OTT업계는 가입자 확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출시하고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IPTV와는 다르게, 가입자 락인(Lock-in) 효과를 노리기 어렵다. 예년과 같이 오리지널 콘텐츠의 영향력도 다소 줄었다.넷플릭스의 경우 월 5500원에 서비스를 제공하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최근 티빙과 시즌 합병으로 국내 OTT 플랫폼의 해외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섰으나 투자규모의 한계, 가입자 수의 제한 등으로 힘을 쓰지 못한 까닭이다.티빙과 시즌 합병으로 콘텐츠 제작사를 상대할 협상력도 강해진다. 티빙과 시즌 가입자 수를 합하면, 558만 명이다. 여기에 KT와의 제휴를 통한 가입자 확대도 기대된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8월 기준 KT 이동통신 가입자는 1695만 명이다.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딛을지도 관심사다. 그동안 K-콘텐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소속 방송통신사무소는 한국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IPTV방송협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협력해 이달 28일까지 불법스팸 전송방지 및 피해예방 자막방송을 송출한다고 14일 밝혔다.방송통신사무소는 같은 달 16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불법스팸 전송 방지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온라인 설명회'도 연다.설명회에선 ▲올해 불법스팸 대응 정책방향 ▲정보통신망법에 근거한 올바른 광고성 정보 전송 안내 ▲불법스팸 위반 및 행정처분 사례 등을 소개한다.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구글이 내달 1일부터 인앱결제 정책을 강행하는 가운데 업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에 대한 책임론도 제기됐다.30일 웹툰협회는 “창작자의 고혈을 빨아먹겠다는 구글의 막가파식 행태를 규탄한다”며 “뒤늦게 실태조사에 나섰지만 업계의 규범 타령만 늘어놓으며 적극적인 역할을 방기하고 있는 방송통신위 원회도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작년 8월 국회는 세계 최초로 인앱결제(앱 내 결제) 강제 금지법(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구글과 애플이 앱 운영사들에게 높은 수수료를 떼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삼성전자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3년 연속 해당 사업의 공급자로 선정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방통위는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이 사업은 삼성전자가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올해 말까지 공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소득 수준·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한다.공급 제품은 40형 TV 1만5000대다. 시각·청각 장애인이 제품을 사용하는 데 있어 유용한 편의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애플이 구글에 이어 인앱결제를 제3자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 애플이 오는 6월부터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애플 결제 방식 외에 제3자 결제를 허용하고, 이 방식에 대한 수수료를 4% 포인트 낮추기로 했다.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달 15일부터 시행 중인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인앱결제 강제 금지법)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의 이행 계획서를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제출했다.애플은 앱 내에서 제3자 결제를 허용하고 기존 인앱결제 대비 4% 포인트 낮은 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이에 따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구글의 인앱결제 강행에 따라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의 콘텐츠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구글이 지난 15일부터 시행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구글 갑질 방지법)을 ‘패싱’하고 인앱결제를 강제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구글은 최근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들에게 인앱결제 또는 인앱결제 내 제3자 결제 방식만 허용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콘텐츠 업계에서 요구해온 ‘아웃링크’ 방식을 거부한 것이다. 오는 6월까지 이 정책을 준수하지 않으면 다음 달부터 업데이트를 할 수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2월 11일 KBS 제주 UHD 방송국 개국을 시작으로 UHD방송망이 전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UHD방송은 현재 수도권, 광역시, 강릉, 평창 지역까지 방송망이 구축돼 국내 전체 가구(1970만)의 68.6%가 지상파 UHD방송의 시청권에 들어와 있다.UHD 방송은 HD 방송보다 한층 선명한 화면과 입체적 음향을 제공하는 초고화질 방송으로, 방통위와 과기정통부는 UHD 방송에 대한 지역 차별 없는 시청권 보장을 위해 현재 수도권·광역시까지 구축된 지상파 UHD 방송망을 2023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앞으로 인앱결제를 통해 구독서비스에 가입한 경우, 모바일 앱 내 해지가 쉬워진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애플 앱마켓과 주요 구독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의 인앱결제 해지절차를 점검하고 앱내 해지기능을 마련하도록 개선 권고했으며, 애플과 앱 개발사들은 이를 자진 시정하겠다고 밝혔다.최근 온라인·비대면 서비스의 확산에 따라 모바일 앱의 이용이 급증하면서, 구독서비스 이용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앱 이용에 대한 민원분석 결과(2021.1, 한국소비자원), 이용자들의 개선 요구 사항으로 어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이동통신 이용자에게 서비스 계약·이용 시 꼭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이동통신 꿀팁, 이것만은 알고가소!’ 캠페인의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영상인 ‘통신 피해 구제 절차’ 편을 12월 29일 방통위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5일 ‘휴대폰 가입신청서’ 편으로 시작한 캠페인의 마지막 편인 이번 영상에서는 이용자들이 통신서비스 관련 피해를 당했을 때 구제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이번 영상은 총 2편으로 제작됐으며, 1편에서는 사기 피해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의 2021년 통신분쟁조정 처리결과를 공개했다. 한 해 동안 1135건의 통신분쟁조정 신청을 받아 951건을 처리하고, 이 중 75.4%인 717건을 합의 또는 수락 등으로 해결했다.조정신청은 분조위가 출범한 2019년 6월부터 2020년 말까지 총 727건, 2021년은 1135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분쟁해결률은 2021년 75.4%로 2019년 6월부터 2020년 말까지 53%보다 22.4%P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안 불수락으로 종결된 비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2월 16일 ‘K-스타트업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수 비즈니스 모델을 25개를 선정하고 시상했다.방통위는 2017년부터 예비 창업자·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위치기반 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한 위치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특허·출원, 마케팅·홍보 등 사업화 지원을 하고 있다.올해는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 ‘2021 대한민국 위치기반 공모전’에 총 169건이 응모했으며, 서류심사·발표심사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네이버의 음란 사진 차단 기술 ‘엑스아이(X-eye) 2.0’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선정한 우수 사례에 꼽혔다. 방통위는 해당 기술이 1일 열린 ‘2021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이 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네이버는 이용환경 침해행위(선정적, 폭력적, 불법적인 사진과 영상물)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인공지능(AI) 이미지 모니터링 기술인 ‘네이버 엑스아이’를 개발하고 개선해 이용자를 안전하게 보호했다”고 평가했다.해당 기술은 음란 사진이 네이버에 등록되면 연중 24시간 실시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이통통신 이용자에게 서비스 이용 시 꼭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이동통신 꿀팁, 이것만은 알고가소!’ 캠페인의 다섯번째 영상인 ‘통신요금 할인 혜택’편을 11월 20일 방통위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지난 10월에 제공한 ‘휴대폰 사기 판매 예방 편’의 후속편인 이번 영상에서는 이용자들의 통신사용 환경에 맞춰 이동통신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이번 영상은 총 2편으로 제작 됐으며, 1편에서는 공시지원금 대신 할인 받을 수 있는 선택약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앱 마켓사업자의 특정한 결제방식 강제를 금지하는 개정 전기통신사업법(’21.9.14. 시행)의 후속조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방통위는 최근 애플, 구글 등 앱 마켓사들로부터 법 준수를 위한 이행계획을 제출받은 바 있으나, 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돼 재제출을 요구할 예정이다.아울러 제출된 계획과 함께, 앱 개발자에 대한 특정 결제 방식의 강제여부 등 구체적 실태 파악을 통해 현행법 위반 여부를 판단해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하위법령 정비와 사실조사 착수 등을 위해 앱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0월 12일 국무회의에서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위치정보법) 개정안이 의결돼 6개월 이후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개인위치정보를 대상으로 하는 위치정보사업에 대해 심사를 거쳐 사업을 허용하던 허가제를 폐지하고, 사업목적 달성에 필요한 물적 시설, 위치정보 보호 조치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춰 방통위에 등록하도록 했다.개인위치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위치정보의 보유목적·보유기간’ 동의를 받도록 하고 개인위치정보 처리방침 공개, 개인위치정보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0월 12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미디어포용 종합계획’을 보고하고, 오후 발표식 행사를 통해 미디어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과 혁신의 정책을 국민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향후 5년간 추진할 이번 종합계획은 ‘미디어 격차 없는 행복한 포용국가 실현’을 비전으로 콘텐츠 제작 지원 강화, 미디어 접근성 보장, 디지털 기술 혁신, 미디어 포용 기반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그간 방통위는 소외계층 미디어 접근성 제고 정책에 있어서 양적 성장을 이뤄왔으나 급속한 디지털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해외 인터넷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성범죄물 유통방지 교육을 10월 12일부터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2020년 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인터넷사업자의 디지털성범죄물에 대한 삭제·유통방지 의무가 강화되면서 웹하드사업자와 매출액이 10억 원 이상이거나 일평균이용자가 10만 명 이상인 인터넷사업자는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 책임자’를 지정하고 매년 2시간 이상의 법정 교육을 받도록 의무화됐다.국내 사업자에 대해서는 지난 7월 말부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0월 7일 제44차 방통위 전체회의를 개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말기유통법) 개정안과 지원금 공시·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기준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번 개정안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협의회가 제안한 정책방안 중 사업자의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추가지원금을 확대하고 공시주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단말기유통법을 개정해 유통점이 지급할 수 있는 추가지원금 한도를 현행 15%에서 30%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