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LG화학이 미국 1위 자동차 기업 제너럴 모터스(GM, General Motors)와 25조원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현지 공급망을 구축한 LG화학은 GM과 함께 북미 시장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LG화학은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GM과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2035년까지 최소 24조 7,500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한다.양사가 거래할 양극재 물량은 50만톤 이상이 될 전망이다. 양극재 5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LG화학이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정·관계에서 빌 리(Bill Lee)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Stuart McWhorter)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마샤 블랙번(Marsha Blackburn) 상원의원,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조 피츠(Joe Pitts) 클락스빌 시장, 웨스 골든(Wes Golden) 몽고메리 카운티 시장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LG화학에서는 신학철 부회장과 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이향목 양극재사
[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포스코DX가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시에 건설하는 양극재 2단계 생산공장의 전체적인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고 공시했다.포스코DX는 양극재 생산을 위한 제어 설비를 비롯해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 자동 창고 등 인프라를 포함한 전반적인 시스템 구축을 담당할 계획으로 전체 수주금액은 1160억원 규모다.포스코퓨처엠이 2025년 1월까지 건설하는 포항 양극재 2단계 공장은 하이니켈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연 2만 95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와 함께 ‘25년 8월까지는 하이니켈계 NC
[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전라남도 광양시 율촌산단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공장.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공장 내부는 약 35도의 온도를 기록하며 후끈한 열기를 뿜고 있다. 양극재를 생산하기 위한 첫 단계인 원료와 제품 창고에는 사람 그림자를 찾아볼 수 없다. 20m 높이의 물류창고에는 12대의 무인운반차(AGV)와 로봇만이 작업하고 있다. 무게가 1t에 달하는 ‘톤백’ 수천개가 쌓여 움직이는 현장은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자동화돼있고, 리튬 등 원재료가 들어있는 흰색, 파란색 톤백과 완제품이 담긴 녹색 톤백
[테크월드뉴스=김찬호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삼성 SDI에 40조 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포스코케미칼은 올해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삼성SDI에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NCA 양극재를 공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지금까지 주로 생산하던 NCM, NCMA 양극재 외에 NCA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전망이다.포스코케미칼은 2012년 양극재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현재 5종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보급형 전기차에 제공할 리튬인산철 양극재 개발에도 나서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제품군을 더
모든 산업군의 디지털전환이 빨라지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 최근의 이슈를 살펴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Tech 한주]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글로벌 매크로 이슈와 국내 코스피, 코스닥 유망기업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표 정책 인플레이션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 가 통과되면서 세계 에너지 시장의 변화가 찾아오고 있습니다.IRA는 에너지 안보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엘앤에프는 6500억 원 규모의 전기차(EV)용 양극활물질 생산시설 증설을 진행한다고 8월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자기자본대비 102.33%의 규모의 대형 투자다.투자목적은 전기차(EV)용 2차전지 양극활물질 수요 대응을 위한 CAPA 증설을 위함이다.투자 기간은 8월 22일부터 2024년 8월 31일 까지다.엘앤에프는 관계자는 "신규 투자 공장에서 주요 생산될 제품은 차세대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90% 중후반 제품"이라며 "차세대 EV 셀에 채용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LG화학이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GM과 손을 잡았다. LG화학은 27일, GM과 양극재 공급을 위한 포괄적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 수명 등 핵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다. 이번 합의를 통해 LG화학은 2022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95만톤 이상의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GM이 확보한 양극재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법인인 얼티움셀즈에서 활용된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LG화학이 배터리 소재의 밸류 체인 강화를 위해 고려아연의 계열사인 켐코(KEMCO)와 리사이클·전구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31일 열린 체결식에는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고려아연 최윤범 부회장, 켐코 최내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합작법인의 명칭은 ‘한국전구체주식회사’이며, 켐코 51%, LG화학 49% 지분으로 구성된다. 울산광역시 온산 산업단지 내에 LG화학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전구체 전용 라인으로 구축된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테슬라가 올해부터 중국 배터리 업체 CATL(닝더스다이)로부터 모델3와 모델Y에 탑재할 4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LFP 배터리를 주문했다. 리비안도 전기트럭과 SUV에 LFP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도 EQA와 EQB 같은 비교적 저렴한 전기차 모델에 2024~2025년부터 LFP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이다.이렇게 기업들이 주목하는 LFP 배터리는 리튬·인산·철로 양극재를 만든다. 반면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을 조합해 NCM과 같은 삼원계 배터리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키움증권은 LG화학에 대해 배터리 사업 가치에 적용되는 80% 수준의 지주회사 할인이 과도하다고 3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5만 원을 유지했다.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지소재 부문의 높은 성장성과 배터리 사업과 영업 시너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높은 지분율을 고려했다”고 말했다.키움증권은 LG화학 전지소재부문 매출을 지난해 1조 6458억 원에서 2026년 8조 원으로 연평균 40%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극재 생산 능력이 증가하는 가운데,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니켈·코발트·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국내외 배터리 관련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가 17~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차전지 완제품 기업 뿐 아니라 배터리 소재와 부품, 커패시터, 제조기기, 검사·측정장비 업체들도 참여했다.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기업은 세계적인 배터리 기업인 국내 배터리 3사, LG에너지솔루션(LG엔솔)과 삼성SDI, SK온이었다. 하지만 포스코케미칼과 고려아연, 엘엔에프, 천보 등 배터리 소재기업들도 그들의 강점과 기술력으로 관람객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7일 양극재 포항공장 착공식을 열고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라인 건설에 들어갔다.포스코그룹은 지난 3월 아르헨티나 리튬 사업 착공에 이어 국내에서도 대규모 배터리소재사업 투자에 나서며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의 도약에 본격 나선다. 또 철강 사업의 발원지인 포항시에서 양•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등 배터리소재 분야 투자를 확대한다.양극재 포항공장은 2900억 원을 투자해 연산 3만 톤 규모로 포항시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내 12만여 ㎡(제곱미터) 면적에 조성된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엘엔에프는 리튬이차전지의 4대 주요 물질 중 핵심 소재인 양극화 물질을 생산한다.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국내 주요 양극재 기업으로 거론된다. 특히 엘앤에프는 니켈 비중 90%의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 곳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채택할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또 지난해 국내 최초로 NCMA 양극재 양산기술을 확보하며 테슬라와 양극재를 직접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미국 진출과 함께 확실한 수요처를 확보했다.2월 키움증권은 2022년 엘앤에프 매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LG화학이 구미시와 함께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LG화학은 2025년까지 구미시 국가산업 5단지 내 약 6만㎡ 부지에 50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6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500km를 주행하는 전기차 50만 대가량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이번에 착공한 구미 공장은 LG화학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전용 라인으로 구축된다.NCMA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이쯤 되면 끝나겠지’ 싶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 ‘위드코로나’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적으로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일상뿐만 아니라 산업 생태계를 흔들어 놓았다. 국경 봉쇄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행과 항공업계 등은 큰 타격을 입었다. 반면 비대면 생활이 길어지면서 가전을 비롯해 노트북과 태블릿, 웨어러블 같은 IT기기 수요가 크게 늘어 전자·IT업계는 뜻밖의 호황을 누렸다.전자·IT업계의 호황은 주춧돌 역할을 하는 전자부품이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전기차(EV)의 전성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전기차=친환경차’라는 공식이 성립되면서 전기차의 인기는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NEF는 “2020년에 판매된 승용차 중 4%만이 전기차였으나, 2030년에는 그 비중이 34%로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기차 판매량은 2025년 1070만 대, 2030년 2820만 대로 늘어날 것이며 2036년에는 신차 판매 점유율에서 전기차가 내연기관차(휘발유차, 경유차 등)를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전기차 시장 전망이 밝을 것으로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의 제련 전문 기업인 ‘그레이트파워 니켈 앤 코발트 머티리얼즈(Greatpower Nickel & Cobalt Materials)’에 약 350억 원을 투자해 지분 4.8%를 인수했다.이 기업은 2006년에 설립돼 전기차의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니켈, 코발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2023년 전기차 배터리용 황산 니켈 양산을 목표로 중국 현지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지분 인수 및 장기 구매계약을 통해 2023년부터 6년간 니켈 총 2만 톤을 안정적으로 공급받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이 9월 15일 기공식을 개최하며 착공에 돌입했다.기공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지 행사장과 현대차그룹 및 LG에너지솔루션 양측을 화상으로 연결한 온-오프라인 이원화 방식으로 진행됐다.합작공장은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총 33만㎡의 부지에 건립된다. 2024년 상반기 중에는 본격적으로 배터리셀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합작공장에서는 연간 10GWh(기가와트시)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전기차 1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김필수 한국전기자동차협회 회장(대림대 교수)은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불리는 마퀴스 후즈후의 ‘세계의 인물’에 20년 연속 등재(1998-2018년)된 자동차 전문가다. 2017년부턴 TBS교통방송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최근 TBS 사옥에서 만난 그의 명함엔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연구소의 소장직을 포함해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회장, 에코드라이브운동본부 대표 등 자동차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경력이 적혀 있었다. 연구할 시간도 부족하고, 돈을 많이 받는 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