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최근 포스텍 연구팀이 정유 처리의 부산물로 여겨졌던 황을 이용해 30분 만에 리튬-황 전지 양극재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포스텍 화학과 박문정 교수·통합과정 강한얼 씨 연구팀이 고에너지 밀도, 고속 충전, 기계적 유연성을 부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리튬-황((Li-S) 전지를 개발했다. 이 연구는 추가적인 용매나 개시제, 계면활성제, 입체 안정화제를 사용하지 않고 30분 이내의 빠른 반응시간을 통해 계층적으로 정렬된 형태의 역가황 고분자 입자를 합성한 첫 번째 사례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 소재 분야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KECFT)은 오는 10월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자동차(수송)용 PEMFC(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 상용화를 위한 부품/소재 개발기술 - 스택, 시스템, 전해질, 전극, 분리막, MEA, 안전기준'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한다고 밝혔다.PEMFC는 고분자로 이루어진 막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4세대 연료전지로써 전력 밀도가 높고 구조가 간단하며 우수한 내구성과 비교적 저온에서 작동하는 장점이 있어 교통수단의 동력원, 설치형 발전, 휴대용 전원 등 다양한 분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스마트폰, 드론 등 소형 전자기기에 최적화된 새로운 연료전지가 개발됐다. 기초과학연구원(이하IBS) 나노입자 연구단 성영은 부연구단장(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조용훈 강원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가볍고 구부릴 수 있는 빨대 모양의 연료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보다 단순화돼 가볍고, 다양한 모양으로 구성할 수 있어 연료전지 개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연료전지는 크게 양측의 끝판, 분리막, 막전극접합체 막전극접합체로 구성된다. 양쪽 끝판은 막전극접합체에 균일한 압력을 전달한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UNIST 연구진이 전고체 배터리에 압력 센서를 붙여 내부에서 일어나는 부반응을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전지 수명을 줄이는 부반응을 알아내는 비파괴 진단기술로 주목받고 있다.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 교수팀은 압력 변화를 분석해 황화물 전고체 배터리 내 2차상과 수지상 물질 생성 반응을 구분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조지아공대 매튜 맥도웰 교수 연구팀과 함께했다.이 교수는 “고가 엑스레이 기술과 달리 본 진단 방식은 소규모 전지부터 상용화될 대용량 전지까지 쓸 수 있는 기술로, 보다 간편하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KECFT)은 오는 10월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홀에서 ‘수소연료전지 사업 다각화를 위한 시스템 및 신사업 개발 전략 - PEMFC, SOFC, DMFC (수송용/발전용/가정용) 연료전지’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서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시스템인 수소연료전지는 일반 화학전지와 달리 연료와 공기가 공급되는 한 계속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온실가스 발생이 적어 수송, 발전, 가정,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세계 최고 성능의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양산기술을 보유한 솔리비스가 4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솔리비스는 선보엔젤파트너스, 현대공업으로부터 프리시리즈 펀딩에 이어 10개월 만에 유니드, 라이트하우스컴바인드인베스트먼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소재기업·벤처투자사들로부터 최근 45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솔리비스는 투자사들이 세계 최고수준의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양산공정기술과 원료 양산-정제 기술, 국내외 75개 관련 특허 등
[테크월드뉴스=정은상 기자]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양산기술을 보유한 '솔리비스'가 45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대표 신동욱)는 선보엔젤파트너스, 현대공업으로부터 프리시리즈 펀딩에 이어 10개월만에 유니드, 라이트하우스컴바인드인베스트먼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등 대형 소재기업 및 벤처투자사들로부터 최근 4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솔리비스는 투자사들이 세계 수준의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양산공정기술과 원료 양산-정제 기술, 국내외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개발한 ‘고용량 리튬이온전지용 실리콘/그래핀 복합 음극재 대량 제조기술’이 전기·전자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HNS에 11억 원에 기술 이전됐다.이 기술은 친환경 전기차,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의 음극 소재인 실리콘(Si)의 단점을 보완한 복합 음극재 제조기술이다. 국내 중소·중견 업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KERI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한 상용화로 월간 톤(t) 단위 이상의 실리콘/그래핀 복합체 분말을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너지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UNIST 신소재공학과 박혜성 교수·동국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한영규 교수 공동연구팀은 비귀금속 기반 이기능성(bifunctional) 수전해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값비싼 귀금속 촉매 보다 효율은 우수하고 내구성은 월등히 뛰어나다. 개발된 촉매는 수전해 장비의 음극과 양극 모두에 코팅해서 쓸 수 있는 이기능성 촉매다. 일반적인 수전해 장비는 음극과 양극에 다른 촉매를 쓴다. 음극과 양극에서 각각 수소와 산소가 나오는 다른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반면 이 촉매는 음극과 양극에 다 쓸 수 있어 수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차세대전지연구센터에서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는 전고체전지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황화수소 가스 발생량을 저감하는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이 소재 기술은 고체전해질에 제올라이트 나노입자를 소량 첨가·합성함으로써 황화수소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이 핵심으로, 대기 내 수분과 황화수소 가스를 동시에 흡착하는 제올라이트의 특성을 활용했다.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수분에 대한 반응성이 높아 유해가스인 황화수소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으며, 이것이 전지 성능 저하 및 전지 제조 공정에서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전기차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태생적으로 폭발이나 화재의 위험이 있는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차세대전지인 전고체 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고체 전지의 낮은 이온 전도율은 전기차 대중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최근 포스텍 연구팀이 이온 전도율을 떨어뜨리는 ‘데드존(dead zone)’ 없는 폴리머 전해질을 개발함으로써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포스텍 화학과 박문정 교수·통합과정 민재민씨 연구팀과 첨단재료과학부 손창윤 교수 연구팀이 정전기적 상호작용에 의해 구조를 제어할 수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국내 연구팀이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생체전자인터페이스 소자로 주목받는 인체 이식형 전자소자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부 윤명한 교수 연구팀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의 마틴 히니 교수(현 지스트 신소재공학부 객원교수) 연구팀과 신규 유기물 혼합형 전도체를 개발하고 분자구조 형상 제어가 유기물 전기화학 트랜지스터의 전기적·전기화학적 성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유기물 혼합형 전도체(organic mixed conductor, OMIEC)는 전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에 따르면 2021년 전기차 시장 규모는 약 394만 대로, 2020년 228만 대와 비교하면 7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벤틀리, GM, 볼보 등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10년 이내 100%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전기차는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으로 모터를 회전해 주행한다. 전기차에서 배터리는 화석 연료를 연소시켜 구동 에너지를 얻는 내연기관차의 연료탱크에 해당한다. 고체 전해질로 리튬이온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의 2021년도 신규 과제를 선정, 8개 국가핵심소재연구단과 4개 미래기술연구실이 신규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정부의 소부장 정책을 뒷받침하는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은,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시장·신산업 창출을 견인할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유형에 따라 크게 185대 연구개발핵심품목 자립화를 위한 ‘국가핵심소재연구단’과 65대 미래선도품목 등의 미래 첨단소재 확보를 위한 소재분야 ‘미래기술연구실’로 구분해 지원하고 있다.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한양대는 유기나노공학과 안희준 교수팀이 수계아연 이온전지를 30초 이내에 충전할 수 있는 양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계아연 이온전지는 물을 전해질로 사용해 폭발위험이 없어 신체에 착용할 수 있는 안전한 차세대 전지로 평가 받는다.현재 전기차 등 대부분의 에너지저장 매체는 에너지변환 효율이 좋은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리튬 수요가 급증하며 가격이 급등하고, 화재·폭발·유독성 등의 안전문제가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다.이에 따라 폭발·화재 위험이 없고 저장용량이 크며 충전속도와 수명·안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경상북도는 7월 27일 포항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에서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 현판식·수소연료전지 실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송경창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태원 에프씨아이 대표, 이동원 STX에너지솔루션 대표, 임경태 케이세라셀 대표,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 7월 8일 ‘경상북도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이하 인증센터)’가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받고 이번 현판식을 시작으로 수소연료전지 제조기업과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연세대학교 심우영 교수(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이 촉매 없이도 구동이 가능한 대용량 알루미늄공기전지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로 안전한 알루미늄 기반의 전지를 실현하기 위한 간단하고 경제적인 접근법이 학문적으로 제시됐다.전기자동차 등 대용량 전지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기존의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전지 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금속공기전지의 일종인 알루미늄공기전지는 높은 이론 용량과 더불어 알루미늄의 풍부함, 낮은 가격, 안전성 등의 장점을 가져 차세대 전지 시스템 중 하나로 주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고체 전해질 없이 활물질로 이황화티타늄(TiS2)만을 사용해 양극을 구성하는 새로운 전극 구조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전고체 이차전지는 배터리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로 고체를 적용한 차세대 전지다. 고체 전해질은 가연성이 있는 액체 전해질보다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바이폴라형 이차전지를 만들 수 있어 에너지 밀도 향상에도 유리하다는 이점을 갖는다. 하지만 고체 전해질 구성비가 늘어나면 상대적으로 활물질이 적게 들어가 에너지 밀도를 늘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이에 ETRI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연세대학교 심우영 교수(신소재공학과)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정기영 박사 공동연구팀이 기계적 공명 진동 현상을 통해 이온성 액체 전해질의 습윤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로 안전한 리튬이온전지를 실현하기 위한 간단하고 경제적인 접근법이 학문적으로 제시됐다.이차전지의 응용분야가 전기자동차(EV), 전력저장장치(ESS) 등 대용량 전지로 확대되는 추세와 함께 전지의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전성 문제는 인화성 유기계 액체 전해질의 사용에서 기인하는데,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6월 22일 ‘LG에너지솔루션 이노베이션 포럼(LG Energy Solution Innovation Forum)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포럼에는 한국·미국·캐나다·영국·독일 등 세계 각국 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가진 학자들과 전문가가 참여해 배터리 기술의 연구 동향 및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특히 2019년 리튬이온전지의 핵심인 ‘인터칼레이션 전극(intercalation electrode)’의 원리를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한 영국 출신 스탠리 휘팅엄 교수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