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롯데케미칼은 차세대 배터리용 핵심소재로 주목받는 리튬메탈 음극재와 고체 전해질 개발 스타트업인 '소일렉트(SOELECT)'와 26일(한국시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합작사(JV) 설립과 2025년까지 미국에 2억 달러(약 2527억 원) 규모의 리튬메탈 음극재 생산시설 구축을 검토하기로 했다.리튬메탈 배터리는 음극재를 리튬으로 대체한 배터리다. 흑연∙실리콘을 음극재 소재로 사용하는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성능과 안정성이 뛰어나다.리튬메탈 음극재는 에너지 밀도와 충전속도를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국내외 배터리 관련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가 17~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차전지 완제품 기업 뿐 아니라 배터리 소재와 부품, 커패시터, 제조기기, 검사·측정장비 업체들도 참여했다.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기업은 세계적인 배터리 기업인 국내 배터리 3사, LG에너지솔루션(LG엔솔)과 삼성SDI, SK온이었다. 하지만 포스코케미칼과 고려아연, 엘엔에프, 천보 등 배터리 소재기업들도 그들의 강점과 기술력으로 관람객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미래나노텍은 디스플레이 광학필름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22%로 세계 1위에 오른 기업이다.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액정 디즈플레이의 광원인 LCD BLU(Back Light Unit)용 광학필름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또 재귀반사필름, 터치패널, 멀티코팅 필름, 윈도우 필름, 전자기기용 노이즈 필터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주 고객사는 삼성전자 해외법인과 일본 소니, 중국 하이센스가 있다.김승한 한국금융분석원 연구원은 “광학 필름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고,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공로로 2021년 금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에스에프에이(이하 SFA)는 두산퓨얼셀로부터 약 400억 원 규모의 50MW급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이하 SOFC 연료전지) 양산제조라인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해당 장비는 SOFC 연료전지 양산제조라인에 필요한 물류시스템과 주요 핵심 공정장비 일체로서, 사실상 턴키 수주라 할 수 있다. 이번 발주는 두산퓨얼셀의 SOFC 연료전지 최초 양산라인 물량이며, 두산퓨얼셀은 2023년 말까지 230MW에 달하는 SOFC 연료전지 제조라인 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SFA의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신영증권은 14일 한화솔루션이 수소 생산과 저장사업에 집중하며 기존 태양광 사업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 원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44.9%다.한화솔루션은 큐셀부문의 태양광발전을 통해 케미칼부문에서 수전해기술을 확보해 그린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생산된 수소를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의 플라스틱 복합소재 기술을 활용한 수소탱크에 담아 운송할 예정이다.이지연 한화솔루션 연구원은 “계열사 한화파워시스템은 수소 압축기 등 충전시스템을 담당한다. 한화솔루션 자회사인 한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저비용 플렉시블 고에너지밀도 리튬황배터리’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원자재 가격은 낮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리튬황배터리는 수명 연장 뿐 아니라 안정성과 신축성까지 갖췄다.리튬황배터리는 니켈이나 코발트 같이 비싼 희토류가 아니라 자연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황을 양극재로 사용해 전지 제조단가를 낮춘다. 또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5배 높다.하지만 충방전 과정에서 리튬과 황이 만나 생기는 황화리튬, 일명 '리튬 폴리설파이드'가 전해질에 쉽게 녹아 나와 양극재인 황이 줄어든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천보는 ▲이차전지 소재(전해질, 전해액 첨가제) ▲전자 소재(LCD 식각액 첨가제, 반도체 공정 소재, OLED 소재) ▲의약품 소재(의약품 중간채) 총 3개 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9년 배터리의 수명과 안정성을 늘리는 이차전지 3종인 F전해질(LiFSi)과 P전해질(LiPO2F2), D전해질(LiDFOP)을 세계 최초로 생산했다. 천보는 2021년 전해질 첨가제 시장 점유율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전해질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천보는 2021년 매출은 2020년 대비 2716억 원으로 75%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삼성SDI가 17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주주 및 기관투자자, 전영현 부회장, 최윤호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총에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안건이 통과됐다.배당액은 전년과 동일한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결정됐다. 이날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된 최윤호 사장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을 거쳐 지난해 말 선임됐다.최 사장은 "배터리와 전자재료라는 미래 성장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삼성SDI를 맡게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삼성과 포스코가 ‘꿈의 배터리’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14일 삼성SDI는 경기 수원시 SDI연구소 내에 전고체배터리 전용 파일럿 'S라인'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도 이날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업체 정관과 설립한 합작법인(JV)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이 고체 전해질 생산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배터리 완제품을 생산하는 삼성SDI와 배터리 소재사업을 키우고 있는 포스코가 전고체 관련 신규 설비투자에 나섰다. '꿈의 배터리’는 전고체 배터리로 전기차의 안정성 확보와 주행거리를 늘릴 수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삼성SDI는 이달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SDI연구소 내에 전고체 전지 파일럿(시험) 라인 'S라인'을 착공했다고 14일 밝혔다.파일럿 라인은 약 6500㎡(약 2000평) 규모로 구축된다. 지난 8일 삼성SDI는 사업보고서에서 "2022년은 전지 사업을 중심으로 전 사업부문에 시설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고체 전지는 리튬이온전지(2차 전지 가운데 가장 대중화된 전지)의 핵심 소재인 전해질이 액체가 아닌 고체인 것을 말한다. 불이 붙지 않아 안전성이 높다. 음극에 흑연이나 실리콘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반도체·전자부품 신뢰성 분석 기업 큐알티가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 진출한다.큐알티는 30여 개 분석 솔루션으로 이차전지 핵심 소재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큐알티의 이차전지 소재 분석 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 출력, 수명 등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큐알티는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핵심 부품인 배터리에 높은 안전성이 요구됨에 따라 이차전지 핵심 소재 특성 분석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배터리 셀은 4가지 핵심소재인 양극,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오션브릿지가 반도체 장비 사업 확대와 재료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통해 지난해 4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오션브릿지는 2021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91억 원(YoY +29.8%), 영업이익 75억 원(YoY +73.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326억 원(YoY +43.4%), 영업이익 65억 원(YoY +101.8%)을 달성했다.회사 측은 반도체 공정용 케미컬, 특수가스 등 재료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반도체 장비의 수주와 납품이 큰 폭으로 확대된 것을
[테크월드뉴스=박응서 기자] 국내 연구진이 웨어러블 기기에 꼭 필요한 바르고 늘어나는 배터리를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소프트융합소재연구센터 손정곤 박사 연구진은 양극과 음극, 집전체, 전해질, 패키징까지 모든 소재가 잘 늘어나고 휘어지면서 인쇄할 수 있는 리튬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 밴드와 같은 고성능 웨어러블 기기나 몸속에 삽입하는 페이스메이커와 같은 이식형 전자기기, 메타버스를 위한 말랑말랑한 착용형 기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에 여기에 필요한 배터리도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반도체와 자동차 전장부품 신뢰성 분석 업체 큐알티가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 장비 산업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2’에 참가한다.큐알티는 ‘보드레벨 신뢰성 테스트(BLRT), RF제품군 수명테스트(RFBL), 표면실장기술(SMT) 등 주력 신뢰성 평가 장비·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반도체 패키지 견고성과 신뢰도를 평가하는 보드레벨 신뢰성 테스트는 최근 전기차와 커넥티드 카로 자동차 산업 흐름이 변화하고 전자 시스템이 고도화되면서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큐알티는 이번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ACM리서치가 화합물 반도체 제조를 지원하는 세척·패키지 장비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ACM의 150~200㎜ 브리지 시스템은 갈륨비소(GaAs)와 갈륨질화물(GaN), 실리콘카바이드(SiC) 공정을 포함한 화합물 반도체를 위해 프론트엔드 세척과 웨이퍼레벨패키징(WLP)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화합물 반도체 습식 공정 제품에는 코팅기와 현상액, 포토레지스트(PR) 스트리퍼, 습식 식각 장비, 클리닝 장비, 금속 도금 장비가 포함된다. 이들 장비는 평면·노치 웨이퍼를 위한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ACM
[테크월드뉴스=박응서 기자] 국내 연구진이 화재 위험 없는 리튬 전고체전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에너지저장연구센터 류승호 박사 연구진은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소재와 합성공정을 최적화해 액체 전해질의 이온 전도도에 상응하는 고이온 전도성 고체 전해질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리튬이온전지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존의 리튬이온전지는 가연성의 액체 전해질을 이용하고 있어 안전성에 논란이 있으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조지아 공대 이승우 교수진과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이승우 교수는 카이스트(KAIST)와 공동으로 혁신적인 고무 형태 고분자 고체 전해질을 개발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지에 지난 13일 논문이 소개됐다. 이승우 교수가 개발한 고체 전해질은 기존 고체 전해질의 단점으로 꼽히던 이온전도도를 100배나 향상시키고 고무와 같은 신축성까지 확보했다. 이온전도도는 배터리 내부에서 이온이 얼마나 잘 이동할 수 있는지를 뜻한다.이온전도도가 높아지면 배터리 내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고체전지 연구개발팀(하윤철·김병곤·최홍준 연구원)이 안정적인 황화물계 전고체전지용 음극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국제 저명 학술지 ‘Advanced science’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전고체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기존 가연성 액체에서 화재나 폭발의 위험성이 낮은 고체로 대체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전고체전지의 음극 소재로 리튬 금속(Li-metal)이 사용되고 있는데, 문제는 충·방전을 거듭할수록 리튬 표면에 나뭇가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다양한 생체 전자 소자·회로에 응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구동 원리를 갖는 전도성 고분자 기반 전기화학 다이오드 소자가 국제 공동연구로 개발됐다. 세계 최고수준의 전류밀도를 갖는 수계전해질 고분자 다이오드 소자로, 차세대 체내이식형 소자와 회로 구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스트 신소재공학부 윤명한 교수 연구팀은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ICL)의 마틴 히니 교수(현 지스트 신소재공학부 객원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유기물 혼합형 전도체를 이용한 새로운 정류 소자를 선보였다. 일반적인 유기물 기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국내 연구팀이 차세대 생체전자인터페이스 소자로 주목받는 인체 이식형 전자소자 구현에 필요한 성능이 극대화된 고성능 친환경의 혼합전도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지스트 신소재공학부 윤명한 교수 연구팀은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로 친환경 수계 용매 공정이 가능한 고성능 n-형 유기물 혼합형 전도체(OMIEC)를 개발하고, 수계 용매가 고분자 미세구조와 전기적·전기화학적 성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유기물 혼합형 전도체 기반 전기화학 트랜지스터는 전해질 내의 이온의 주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