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전희진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척추 부위 의료영상 AI 솔루션 ‘딥스파인(DEEP:SPINE, 모델명 DS-AS-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딥스파인은 척추 부위를 측정하는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로 척추 관절병 등의 진료를 보조한다. 특히 척추 부위는 초기 엑스레이(X-Ray) 상에서 이상 소견을 발견하지 못할 때가 있는데 병원을 찾아도 허리 디스크를 먼저 의심하게 되는 일이 다반사다. 딥노이드에 따르면 이러한 경우 MRI 같은 영상 검사로도 찾아내기 쉽지 않기 때문에 딥스파인이 척추 조기진단을 보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딥노이드의 척추 부위 의료영상 AI 솔루션 ‘딥스파인’이 식약처로부터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딥노이드]
딥노이드의 척추 부위 의료영상 AI 솔루션 ‘딥스파인’이 식약처로부터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딥노이드]

이번에 식약처 인허가를 받은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에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이상 부위(폐경화, 기흉 등)를 검출해 의료인의 진단결정을 보조하는 딥체스트(DEEP:CHEST) ▲뇌신경두경 부위를 촬영한 영상에서 이상 부위(뇌동맥류등)룰 검출하는 딥뉴로(DEEP:NEURO) ▲척추 MRI 및 엑스레이 영상에서 이상 부위(압박골절, 측만의 각도, 추간판 이상 등)를 검출하는 딥스파인(DEEP:SPINE) 등이 있다.

딥노이드는 자사의 의료영상 AI솔루션 ‘딥AI’와 자체 개발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 딥팍스프로(DEEP:PACS PRO)’를 상호 연동한 다질환검출 솔루션도 준비할 계획이다. 현재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한 19개 제품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학술지에 활발한 논문 발표와 FDA 인증도 준비 중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딥노이드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식약처 인증 및 인허가를 보유하고 있다”며 “영상전문의가 부족한 응급현장에서 신속 정확한 진단을 보조할 수 있도록 딥AI와 결합해 질환의 조기진단과 향후 질병치료에서 예방을 통해 사회적 비용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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