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정부는 8일 코로나19 대응 K-방역 관련 정책과 경험을 전 세계에 공유하기 위해 제9차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9차 웹세미나는 국제 방역협력 총괄 전담팀(TF) 주관 하에 우리 방역 경험을 주제별로 구성해 국제사회와 체계적으로 공유하는 K-방역시리즈의 마지막 세미나로, 행안부(장관 진영) 주관으로 ‘코로나19 상황 속 선거분야의 정책과 경험’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선언(3.11) 이후 세계에서 처음으로 전국단위 선거를 실시해 66.2%라는 높은 투표율과 감염사례 0건의 성과를 거둔 한국의 선거 대응사례는 해외 각국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웹세미나 이전에도 한국의 선거 사례는 1:1 화상회의 등을 통해 미국(5.29.)과 러시아(6.17.)와 공유한 바 있다.
 
이번 웹세미나는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진자․자가격리자의 투표시스템, ▲투표소 방역대책·일반유권자의 투표시스템, ▲개표방법·투표 이후 사후조치에 대해 발표한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각 국의 업무 담당자들로부터 사전 접수한 질문과 함께 현장에서 실시간 질문을 받아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웹세미나는 한국 시간 오후 4시부터 1시간 20분간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동시통역이 제공되고 전 세계 어디서나 웹사이트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총괄 전담팀(TF) 주관 웹세미나는 5월부터 지금까지 8차에 걸쳐 코로나19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개최됐으며, 총 120개 국가에서 약 3,100명이 참석했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이번 웹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선거 경험에 대해 공유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며, 우리의 경험과 사례가 앞으로 선거를 실시할 국가에 도움이 돼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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