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시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학교 스포츠클럽 지원단 협의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24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광주시 교육감배 학생 대상 각종 대회가 불가피하게 취소되는 등 학생들의 건강·체력·면역력 증진과 바른 인성함양에 기여해 온 학교체육 활성화 프로그램이 축소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학교급별 체육 담당 교사들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코로나19 상황의 조기 종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감염병 장기화에 대비했다.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 활동을 통한 진로 탐색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체육의 방향 설정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를 통해 시 교육청은 실내 체육활동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실외 체육 활동 프로그램과 개인 중심 비접촉 체육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안내하는 등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학교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박익수 과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최우선으로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면역체계를 갖출 수 있는 학생들의 기초 체력을 향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체육 교사와 지역 사회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지혜를 모아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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