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송귀근 고흥군수는 8일 금산면 위판장에서 열린 올해 첫 다시마 위판장을 찾아 고품질 다시마 생산에 힘써준 어업인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어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다시마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흥산 다시마는 지역대표 해조류 특산물 중 하나로 지리적 표시제 제15호에 등록돼있고 최적의 해양환경에서 자라 우수한 품질로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청정 고흥해역에서 채취된 다시마는 육상건조장에서 해풍으로 자연 건조시켜 주로 국물용으로 판매되며 국물의 감칠맛을 더하고 가족 웰빙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다시마 수확은 해양환경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수출은 물론 내수시장 소비 둔화로 작년 재고량이 쌓여있어 전년 대비 80% 정도의 소득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초매식에서는 49t 2억 2700만 원의 위판고를 기록했으며 최고단가 6500원 최저단가 2000원에 거래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흥산 다시마 품질과 경쟁력을 향상을 위해 군 지원시책을 투자해 어민 소득증대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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