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네이버 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손잡고 선보이는 CMA '네이버통장' 혜택을 공개했다. 네이버통장은 예치금 수익과 더불어, 통장과 연결된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경우 포인트도 함께 적립해주는 비대면 금융 상품이다. 5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네이버통장 가입자들은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 실적을 기준으로 최대 연 3%(100만원 이내, 세전)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전월 네이버페이 결제 실적이 월 1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연 3%, 월 10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연 1% 수익률이 적용된다.

네이버페이와의 연동도 강화했다. 네이버통장으로 페이포인트를 충전한 뒤 네이버쇼핑과 예약, 디지털 콘텐츠 구매 등을 포함한 각종 결제처에서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3%까지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이는 기존의 적립 비율보다 0.5% 높은 수치이며, 타행 송금 서비스도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이용자 혜택을 강화한 네이버통장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투자상품, 보험,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네이버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네이버페이 CIC'가 분사해 출범한 독립 법인이다. 현재 미래에셋과 함께 기술과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서비스들을 준비하고 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