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정진 기자]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을 선제적으로 국제표준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정부가 국제표준 전문가를 기업과 일대일로 짝지어 주는 ‘표준화 지원 매치업(Match Up)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을 담당할 은퇴 전문가 20명을 공개 모집해 ‘국제표준 컨설턴트’로 위촉할 예정이다.

 

국제표준 컨설턴트는 국제표준화 활동 경험을 보유한 은퇴 전문가 가운데 선발하며, 지원 신청은 4월 27일(월)까지 한국표준협회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은 지난 해 수립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화 선점 전략*’의 일환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표준화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정부는 4차 산업 10대 혁신성장 분야의 우수기술을 개발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고, 국제표준 컨설턴트와 연결시켜 국제표준으로 제안하는 전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 사업을 통해 NTB(National Tech-Bank, 국가기술은행)에 등록된 중소·중견 기업의 우수 기술’과 ‘ATC(Advance Technology Center, 우수기술연구센터)에서 보유한 핵심기술’의 국제표준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국제표준 컨설턴트가 보유한 풍부한 표준화 경험과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국제표준화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면서, “매치업 사업 지원대상 기업도 올해 20여개 기업에서 시작하여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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