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10월 ICT 수출액은 149.4억불, 수입 82.0억불, 무역수지 67.3억불 흑자로 잠정 집계했다.

수출=반도체,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증가하였으나 휴대폰 및 디스플레이 감소로 전체 수출은 6.8%(전년 동월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반도체는 모바일 수요 확대 및 D램, 낸드 단가 상승 등으로 증가로 전환됐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SSD, 프리미엄 모니터 등 수출 호조로 5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휴대폰은 글로벌 경쟁 심화 및 신형 스마트폰 생산 중단 영향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디스플레이는 전년 기저효과로 5%대 감소를 기록하였으나, OLED 수요세 지속 및 패널 단가 회복 등으로 금년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적으로는 부품 중심의 베트남은 증가, 중국·미국 수출은 감소를 기록했다.

수입=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부품 중심으로 6.5% 감소를 기록했다.

10월 정보통신기술 수출입 추이는 67.3억불 흑자로 전체 산업 무역수지(71.6억불)의 94.0%를 차지했다. ICT 수출은 149.4억불로 전년 동월대비 6.8% 감소했다.

(품목별) 반도체(55.9억불, 1.7%) 및 컴퓨터 및 주변기기(7.0억불, 7.4%) 증가, 휴대폰(22.2억불, △33.1%) 및 디스플레이(25.9억불 △5.2%)은 감소 기록. 반도체는 모바일 수요 확대 및 단가(D램, 낸드) 상승으로 증가 전환됐다.

- 반도체 수출 증감률(%) : (’16.6월) △0.5 → (7월) △2.6 → (8월) 2.5 → (9월) △2.6 → (10월) 1.7

- D램 현물가격(4Gb, $):(’16.7월)1.67 →(8월)1.68 →(9월)1.82 →(10월)2.34

- 낸드플래시 현물가격(4Gb, $):(’16.7월)1.53 →(8월)1.58 →(9월)1.67 →(10월)1.76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보조기억장치(SSD 등), 프리미엄 모니터(고화질, 곡면 등) 수출 호조세 지속으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 증감률(%) : (’16.6월)18.9 → (7월)29.3 → (8월)22.7→ (9월)15.1→ (10월)7.4

- SSD 수출 증감률(%) : (’16.6월)22.7 → (7월)42.4 → (8월)37.3 → (9월)22.9 → (10월)17.4

- 모니터 수출 증감률(%) : (’16.6월)56.0 → (7월)97.8 → (8월)38.1 → (9월)7.3 → (10월)11.2

휴대폰은 글로벌 경쟁 심화 및 신형 스마트폰 생산 중단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 휴대폰 수출 증감률(%) : (’16.6월) △8.3 → (7월) △10.2 → (8월) △18.2 → (9월) △33.8 → (10월) △33.1

- 휴대폰완제품 수출증감률(%) : (’16.6월)△36.4 → (7월)△38.9 → (8월)△29.3→ (9월)△44.8→ (10월)△48.8

디스플레이는 OLED 수요 확대 및 패널 단가 상승 등으로 금년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디스플레이 수출 증감률(%) : (’16.6월) △24.4 → (7월) △19.2 → (8월) △6.8→ (9월) △3.9 → (10월) △5.2

- 대형 패널(9인치 이상) 단가(IHS, $) : (’16.6월) 78 → (7월) 82 → (8월) 80 → (9월) 86

- OLED 수출 증감률(%) : (’16.6월)2.9 → (7월) 9.5 → (8월) 11.4 → (9월) 28.2 → (10월) 19.7

(지역별) 베트남(15.2억불, 46.0%↑)은 증가, 중국(홍콩포함, 77.6억불, △12.5%), 미국(16.7억불, △2.5%), EU(8.2억불, △21.8%) 등 감소했다. 베트남은 해외생산기지向 휴대폰(5.1억불, 54.0%↑)·반도체(3.8억불, 21.1%↑)·디스플레이(3.0억불, 201.2%↑)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했다. 중국은 현지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휴대폰(8.1억불, △41.1%), 반도체(35.2억불, △6.0%), 디스플레이(19.5억불, △10.3%) 등 주요 수출 품목 부진이 지속됐다.

미국은 휴대폰(6.2억불, △28.8%) 중심으로 감소하였으나, 반도체(2.8억불, 5.4%↑), 컴퓨터 및 주변기기(1.7억불, 64.1%↑), D-TV(0.4억불, 168.9%↑) 수출확대로 전년도 수준을 기록했다. EU는 휴대폰(0.3억불, △89.0%), 디스플레이(0.9억불, △34.0%) 수출 감소로 하락세 지속하고 있으나 D-TV(1.0억불, 25.8%↑), 컴퓨터 및 주변기기(0.9억불, 31.0%↑) 수출 호조로 금년 중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ICT 수입은 82.0억불로 전년(87.7억불) 대비 6.5% 감소했다. (품목별) 휴대폰(14.2억불, △1.1%), 반도체(30.1억불, △15.8%), 디스플레이(4.2억불, △4.9%)는 감소, 컴퓨터 및 주변기기(7.8억불, 3.8%↑), D-TV(0.8억불, 55.8%↑)는 증가했다.

휴대폰은 글로벌 기업의 신제품 물량 확대로 완제품은 증가했으나, 부분품 수입이 감소하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반도체는 낸드플래시(0.9억불, 23.1%↑)는 증가했으나, D램(2.5억불, △38.1%), 메모리MCP(2.9억불, △19.5%) 및 시스템 반도체(19.0억불, △15.1%)는 감소했다.

(지역별) 일본(9.3억불, 9.4%↑), 베트남(4.5억불, 11.2%↑)은 증가하였으나, 중국(홍콩포함, 31.7억불, △15.1%), 미국(7.1억불, △10.3%)은 감소했다. 일본은 반도체(3.4억불, 5.7%↑), 디스플레이(1.5억불, 6.8%↑), 휴대폰 부분품(0.6억불, 202.8%↑) 등 부품 위주로 수입 증가했다.

베트남은 휴대폰(2.3억불, 26.8%↑), D-TV(0.5억불, 95.5%↑), 컴퓨터 및 주변기기(0.5억불, 54.1%↑) 등 해외 역수입 물량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중국은 휴대폰(10.4억불, △10.0%), 반도체(7.0억불, △37.1%), 디스플레이(1.6억불, △20.8%) 등 주요 품목 감소로 11개월 연속 하락 했다.

미국은 반도체(3.3억불, △7.5%)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0.4억불, △9.6%), 휴대폰(0.1억불, △28.0%) 등 대부분 품목에서 하락하며 5개월 연속 감소했다.

ICT 수지는 67.3억불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산업 흑자(71.6억불)에 기여했다. 중국(홍콩 포함, 45.9억불, 최대 흑자국), 미국(9.7억불)에 대해서는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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