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ETRI AI 테크 콘서트 나눔’ 개최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오늘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 ETRI AI 테크 콘서트 나눔(2019 ETRI AI Tech Concert 나눔)’을 통해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1부 세션에서는 ▲언어지능 기술과 응용 ▲시각지능과 실제적 적용 ▲복합지능 연구개발과 응용 ▲AI 기술로 발전하는 빅데이터 기술전망 등 4가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ETRI에서 연구개발 중인 인공지능 연구를 소개하고, 각종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네트워킹장을 마련한다.

ETRI가 2017년 10월부터 개방한 인공지능 SW 연구개발(R&D) 결과물인 오픈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플랫폼을 활용한 우수 성과 사례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금오공과대학 팀의 ‘푸잉푸잉’이 차지했다. 이 팀은 공개된 언어분석 API, 위키백과 질의응답 API를 활용해 식별하기 어려운 식품이나 약품 성분표와 재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 가작 5팀이 선정됐으며, 우수팀은 2부 세션에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ETRI는 오는 12월 말 법령분야 질의응답, 사람속성 검출기술, 베트남어 음성인식기술, 객체검출 학습데이터 등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며, 이는 현재 베타서비스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