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인증, 근거리 감지 센서 등으로 편리하게 공동현관 출입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다산카이스가 입주민이 소지한 스마트폰을 인식해 공동현관을 자동으로 열어주는 '스마트로비' 서비스를 출시했다.

스마트로비는 입주민이 소지한 스마트폰과 공동현관을 블루투스로 연결·인증하도록해 별도로 비밀번호를 누르지 않아도 편리한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비밀번호가 주위에 노출될 염려도 없다. 

사진=다산카이스

스마트로비는 블루투스 통상 연결 범위가 10미터 전후인 것과 달리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통한 근거리 움직임 확인 기능을 탑재하고 최대 약 4.5m 거리에서 잠금해제가 활성화 되도록 설계됐다.

또 단지에 따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과 목적 층 자동 입력 등의 부가 기능도 지원한다. 연말에는 휴대폰이 없는 어린이나 노약자를 위해 안심 알림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 키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현관 시스템을 확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전원이 꺼진 경우는 기존 방식을 통해 출입하면 된다.

스마트로비는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설치를 결정하면 1층과 지하 주차장 공동현관에 현관 제어기를 설치한 뒤 입주민이 마이타운 스마트폰 앱을 다운로드한 후 관리사무소에 세대를 등록하고 이후 다른 가족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염왕기 다산카이스 사업본부장은 “스마트로비는 그동안 일부 고급 신축 아파트에만 적용되던 스마트 출입 시스템을, 누구나 휴대하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축 아파트에 적용하는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아파트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 로비는 23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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