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 운영체제 공유, USB-PD 충전 지원하는 멀티 공유 스위치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에이텐코리아가 USB-C 포트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공유 스위치 'ATEN US3342'를 출시했다. 연결한 2대의 노트북 간 파일과 USB 장치의 공유, 맥 OS와 윈도우 이종 운영체제 간 연결이 주요 기능이다. 윈도우 10 또는 애플 맥 OS X v10.12까지 호환된다.

ATEN US3342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이라 드라이버 설치나 추가 전원 어댑터가 필요없다. 함께 제공되는 바운드리스 스위칭 지원 BEZEL-X 소프트웨어는 맥과 윈도우간 파일 전송과 키보드 마우스 컨트롤을 지원한다.

2-port USB 3.1 Gen 2 Type-C 스위치가 지원하는 최대 전송속도는 10Gbps에 달한다. 사무 현장에서 쉽고 빠른 복사/붙여넣기가 가능하며, 클립보드 내용 공유에도 부담이 없다. 

핵심인 데이터 공유 기능을 중심으로 노트북 충전 기능한 USB PD3.0 패스-쓰루 기능이 함께 내장됐다. 최대 85W에 달하는 고성능 노트북도 별도의 어댑터 없이 USB-C 공유 스위치 US3342로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기본 제공 포트는 총 4개다. USB 3.2 Gen 2 장치(3x USB-A, 1xUSB-C)를 갖춰 여러 기기를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에이텐코리아 관계자는 "특히 공유가 어려웠던 윈도우와 맥 OS 간 공유가 가능한 호환성은 스위치 분야에 원천 기술력을 확보한 에이텐의 강점"이라며, "편리한 사용과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업무 효율 증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