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오늘 26일 오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본원에 아비 아흐메드(Abiy Ahmed Ali) 에티오피아 총리가 방문해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아비 아흐메드 총리의 방문은 에티오피아 정부수반으로서는 최초며, 지난 2014년 에티오피아 과학기술정보센터(STIC,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Center) 이사장 역임 시 방원 이후 5년만이다. 아비 아흐메드 총리는 차세대반도체연구소 등 KIST 내 첨단 연구시설을 둘러보면서,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KIST와 같은 연구소의 연구개발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지난 2018년에는 KIST는 에티오피아 과학고등교육부와 양국 간 과학기술 인력·정보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연구·교육 부문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KIST 이병권 원장은 “에티오피아는 KIST의 대표적인 협력국으로서, 이번 아비 아흐메드 총리의 방원은 KIST-에티오피아 간 과학기술 우호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실질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비 아흐메드 총리는 이번 KIST 방문을 통해 “한국 경제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KIST 발전모델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에티오피아의 발전을 위해 KIST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간 과학기술협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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