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중환 기자] 싱가포르 기반 블록체인 기업 펀디엑스는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 N 타워에 있는 라운지엑스와의 제휴를 통해 카페 내 암호화폐 결제 지원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고객은 다양한 암호화폐를 사용해 매장 내 모든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라운지엑스에 설치된 엑스포스와 고객의 엑스월렛 앱 및 엑스패스 카드(사진=펀디엑스)

잭 체아 펀디엑스 대표는 "라운지엑스는 이미 로봇, 인공지능을 서비스에 적용한 서울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앞선 카페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라운지엑스의 사명을 굳건하게 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라운지엑스와 함께 블록체인이 어떻게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운지엑스는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POS 디바이스인 ‘엑스포스’를 통해 암호화폐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다. 엑스포스를 통해 라운지엑스는 BTC, ETH, BNB, DGX, KCS, KNC, XEM 및 펀디엑스의 자체 토큰인 NPXS로 지불받을 수 있다. 라운지엑스의 고객은 펀디엑스 기술을 통해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결제를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황성재 라운지랩 대표는 “펀디엑스의 암호화폐 지불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라운지엑스 內 로봇 바리스타 (사진=펀디엑스)

라운지엑스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로봇으로 구동되는 서비스다. 로봇 바리스타는 드립커피를 전문으로 하며 고객은 오픈된 공간에서 로봇 바리스타가 스스로 물을 붓고 컵을 준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다른 로봇은 카페 주변의 고객에게 다과를 제공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라운지엑스는 여러 푸드테크 기업이 협업해 만든 3300㎡ 규모의 외식 공간인 레귤러식스 중 하나다. 그 외에는 월향, 산방돼지, 조선횟집, 평화옥, 육그램 A.I 에이징룸, 알커브가 있으며, 이들 중 다수는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등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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