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박진희 기자] 신도리코(sindoh)가 인천미래생활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3D 프린터를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신도리코는 최근 우석형 회장의 주도로 2D & 3D 사업을 시행하며 3D 시장에서 프린터 스캐너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인천미래생활고 산학협력 MOU 사진(좌로부터 인천미래생활고등학교 이명구 교장, 신도리코 영업본부 장항순 전무이사)

이번 협약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제조 산업 환경을 뒤바꿀 신기술인 3D 프린팅 교육을 통해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자 체결됐다. 신도리코는 인천미래생활고에 3D 프린터 18대를 공급하고 관련 기술 서비스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향후 학생들의 3D 프린팅 교육을 위한 전폭적인 기술 지원과 취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미래생활고에 공급된 제품은 신도리코가 자체 개발한 3D 프린터 ‘3DWOX DP101’와 ‘3DWOX 102’, 그리고 듀얼 노즐, 듀얼 카트리지가 적용되고 보다 큰 사이즈로 출력이 가능한 프로슈머용  ‘3DWOX 2X DP303’ 등이다.

인천미래생활고는 올해 실용디자인과, 인테리어과, 패션코디네이터과, 바이오식품과, 조리과로 학과를 개편하면서 실용디자인 분야의 3D 프린팅 기술 교육으로 미래 역량을 갖춘 기술인을 육성하고자 산학협력을 맺게 됐다. 특히 신도리코의 FFF(Fused Filament Fabrication, 적층제조형) 3D 프린터인 3DWOX 시리즈는 이미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대형 출력이 가능한 준산업용 3D 프린터와 보다 정밀한 출력이 가능한 SLA(Stereo Lithography Apparatus, 광경화) 방식의 제품도 출시 예정인 점을 고려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

신도리코 홍보실 이철우 상무는 “3D 프린팅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설계, 출력 전문 인력들의 양성이 중요하다”며 “신도리코가 독자 개발한 3D 프린터가 학교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모든 역량과 기술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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