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오늘 23일 포핀(popIn)이 4월 1일부터 전 세계 10개 국에서 화상 추천 서비스 ‘포핀 액션(popIn Action)’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핀 액션은 독자적인 화상인식 기술로, 전자상거래 사이트 내 상품 사진과 유사한 상품을 동일한 사이트 내에서 찾아내는 화상 추천 서비스다. 사용자가 열람하거나 업로드한 상품과 유사한 상품을 사이트 내에 표시해 추천하는 기능 등이 탑재돼, 전자상거래 사이트 방문객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도록 돕는다.
지금까지 주로 사용된 ‘협조 필터링 방식(상품을 구입한 사용자에게 해당 상품과 함께 구입할 확률이 높은 상품을 표기)’으로 정밀도 높은 추천을 하기 위해선, 해당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대량의 사용자 행동 이력이 축적돼야 하는 제한이 있었다. 이에 비해 포핀 액션은 독자적인 화상인식 기술로써 상품의 색깔, 모양, 소재 등의 속성을 부여해 유사한 아이템을 표시할 수 있어, 사용자의 행동 이력 정보가 없어도 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다.
포핀이 발행하는 전용태그 설정을 통해 디자인 작성 후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PV수나 노출수가 아닌 사용자가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는 시점에 비용을 부과해 운영자의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포핀 CEO 타오 청(Tao Cheng)은 “포핀 액션은 화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언어에 관계없이 전 세계 어느 사이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본에서 탄생한 이 서비스가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로 확산돼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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