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전자 부품 쇼핑몰 디바이스마트를 운영하는 ㈜엔티렉스가 디지키(Digi-key)와 공식 리셀러 계약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바이스마트는 디지키와 실시간 재고 연동과 자동 주문·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키가 확보한 수백만 개의 제품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디지키는 미국의 글로벌 전자 부품 유통업체로, 전 세계 750개 이상 제조업체의 700만 개 이상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제조사의 정품만을 직접 공급받아 높은 품질과 신뢰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간 처리 주문량은 530만건 이상이며, 연 매출은 약 30억 달러에 이른다.

엔티렉스는 “통관을 포함한 해외배송, 결제수단, 서류처리 등 서비스 측면에서의 다양한 불편함이 대부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키의 모든 제품을 기존 디바이스마트 제품과 함께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직구 방식보다도 배송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디바이스마트는 최근 대대적인 사이트 리뉴얼을 통해 500여만개의 다양한 제품을 확보했으며, 자체 제작한 위키(Wiki) 정보, BOM 리스트 관리 서비스, 제품 간 스펙을 즉시 비교할 수 있는 아코디언 UI를 갖추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오상혁 ㈜엔티렉스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고객이 원하는 전자 부품은 무엇이든 빠르고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그동안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었던 부품도 효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 부분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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