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AMD가 라데온 베가(Radeon Vega) 그래픽이 내장된 2세대 AMD 라이젠 프로(Ryzen PRO) 모바일 프로세서와 애슬론 프로(Athlon PRO) 모바일 프로세서를 공개해, 제품군의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AMD는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4종을 글로벌 PC 제조사 기업용 시스템에 탑재해, 탁월한 효율성, 보안, 안정성, 관리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군은 기업용 노트북 구매자들에게 프리미엄급 노트북부터 생산성을 높인 노트북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며, 2분기부터 HP와 레노버(Lenovo)를 비롯한 유수의 글로벌 PC 제조사를 통해 출시된다.
차세대 AMD 라이젠 프로 3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12nm 공정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경쟁 제품군 대비 최대 16% 향상된 멀티스레드 성능을 갖춰, 보다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한다. 기본적인 업무는 최대 12시간, 영상 재생은 최대 10시간까지 가능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지원한다. 특히, 라데온 베가 내장 그래픽으로 더 빠르게 콘텐츠를 작업을 지원하며, 3D 모델링과 영상 편집 등 사무용 그래픽 작업의 가속화를 제공한다.
AMD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 총괄 매니저 사에이드 모쉬케라니(Saeid Moshkelani) 부사장은 “오늘날 PC 사용자는 업무용, 개인용 컴퓨팅 경험 간 경계를 두지 않는다. 특히 기업용 노트북 사용자는 3D 모델링, 영상 편집, 다중 디스플레이 등 최신 기능을 활용해, 안정성 높은 멀티태스킹으로 생산성을 높이길 원한다”며, “AMD 라이젠 프로와 애슬론 프로 모바일 프로세서는 기업 조직이 필요로 하는 생산성, 보안성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기업용 시스템에 적합한 성능과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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