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박진희 기자] 엔비디아가 지난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이하 ORNL), 그리고 연세대학교 AI 사업단과 공동 개최한 ‘GPU 해커톤 2019’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KISTI,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연세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GPU 해커톤 2019’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Hackathon)은 개발자들이 오랜 시간 동안 프로그래밍을 통해 실용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다. 이번 GPU 해커톤 2019 참가자들은 KISTI에서 제공하는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의 보조시스템인 GPU 클러스터(KAT)를 이용해 직접 사용하거나 개발중인 프로그램의 프로그래밍 성능 최적화와 가속화를 연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엔비디아, KISTI 및 ORNL 슈퍼컴퓨팅 센터에서 온 국내외 전문가 15명이 각 팀에 2명씩 멘토로 배정돼 참가자들과 함께 연구문제를 해결했다.

참가자들이 멘토와 함께 연구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최적화된 프로그래밍을 전문가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들은 참가자들의 발표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성능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조언했다. 그 중에서도, 서울대와 숙명여대의 공학도 및 자연과학도 등으로 구성된 'DCSLab' 팀은 딥 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적은 예산으로 충분한 실험을 할 수 있는 우주파형 계산 프로그래밍에 대해 발표했다. 이를 본 기업관계자는 ‘DCSLab’ 팀의 프로그래밍 기술의 강점을 높이 사 협업을 제안했으며, 양측은 향후 미팅을 통해 협업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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