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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IoT·5G·AI를 통해 데이터 중심의 제5의 물결 다가와”난단 나얌팔리, Arm 클라이언트 컴퓨팅 사업부 부사장
양대규 기자 | 승인 2018.12.07 14:33

[EPNC=양대규 기자] Arm은 최근 IoT, 5G, AI를 통해 빠르게 바뀌어가는 ‘제5의 물결’에 대한 대응을 위한 솔루션들을 차례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Arm은 지난 11월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Arm 기술로 혁신을 가속화하다(Drive Innovation with Arm Technology)’를 주제로 ‘Arm Tech Symposia 2018 Korea(Arm 테크 심포지아)’를 개최했다.

보다 안전하게 연결된 세상을 위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Arm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을 가능하게 만드는 Arm 기술’을 소개했다. 인프라, 머신러닝, 자율주행, IoT, 보안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함께, Arm의 파트너사들도 대거 참여해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발표했으며, Arm 기술을 적용한 여러 최신 제품을 전시했다.

난단 나얌팔리, Arm 클라이언트 컴퓨팅 사업부 부사장

특히, Arm의 난단 나얌팔리(Nandan Nayampally) 클라이언트 컴퓨팅 사업부 부사장은 ‘컴퓨팅에서 제5의 물결(The Fifth Wave of Computing)’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IoT, 5G, AI를 통해 앞으로 더욱 빠르고 거대한 ‘데이터 중심의 컴퓨팅’이 구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10억 개 이상의 에지단 센서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며, 5G 기술로 빠르게 전달돼, 인공지능(AI)을 통해 처리하는 세상이 다가온다는 것이다.

EPNC는 난단 나얌팔리 부사장을 만나, 그가 말하는 제5의 물결과 이를 위한 Arm의 솔루션에 대해 직접 들어봤다.

Q. Arm에서 말하는 ‘제5의 물결(Fifth Wave)’은 무엇인가?

제5의 물결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현상과 관련된다. 첫 번째는 IoT를 들 수 있다. IoT를 통해 여러 센서나 디바이스를 통해 여러 데이터를 수집하고 개발할 수 있다. 두 번째는 5G이다. 이렇게 모아진 데이터를 옮기는 과정으로, 다양한 지연, 대역폭 여건에 맞춰 데이터를 이동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AI가 될 것이다. 데이터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인사이트를 얻는 과정이다.

Arm이 말하는 컴퓨팅에서의 제5의 물결

Q. IoT, 5G, AI가 연결된 제5의 물결이 말하는 미래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이런 모든 데이터가 디바이스를 통해 연결되면, 더 지능적인 방법으로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회생활, 건강 등 다양하고 큰 문제에 더 지능적이며, 더 연결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현장이나 사람을 통해서도 받는 데이터가 누적되면, 이를 통해 더 큰 문제에 대한 지능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달 반 전, 한 동료가 새로운 아이워치를 착용했다. 그는 아이워치를 통해 수면 패턴을 측정했다. 그는 수면 패턴이나 불면증 등 여러 이슈를 아이워치를 통해 파악하게 됐고. 이런 지능적인 방법을 통해 기술에 대한 확신을 더욱 갖게 됐다. 지금 말하는 사례는 단순한 출발점에 불과하다. 더 많은 사례가 있을 수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패턴을 이해하고 전 세계의 이슈를 이해함으로 더 많은 혜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Q. 제5의 물결에 대한 Arm의 솔루션은 어떤 것이 있는가?

Arm은 여러 가지 솔루션을 준비했다. Arm의 경우, 항상 확장 가능한 역량을 제공하는 것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상당히 작은 엔드포인트부터 시작해 클라우드단까지 확장 가능한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Arm이 생각하는 컴퓨팅은 다양한 종류의 적용 사례에서부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팅에 대해 강조한다. 다양한 종류의 적용 사례는 항상 보안에 대해서 염두에 두고 설계된 컴퓨팅이어야 한다. 덧붙여서 머신러닝 소프트웨어, 머신러닝 플랫폼을 통해 상당히 압축되면서, 제약이 있는 엔드포인트부터 네트워크, 에지,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모두 딜리버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구체적인 사례를 말해줄 수 있는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사례를 말하고 싶다.

Arm의 자율주행 솔루션 ‘Coretex-A76AE’

▲ 자율주행

첫 번째는 자율주행이다. 자율주행은 안정성이 있으며, 리던던시(Redundancy)한, 동시에 하이엔드(High End) 퍼포먼스를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상당한 효율성과 함께 보안을 염두에 둬 설계돼야 한다. Arm의 경우에는 마이크로 컨트롤러(MCU), ECU, 자율주행 플랫폼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Cortex-A76AE가 있다. Cortex-A76AE는 차량용으로 특화 설계됐고, 7nm 공정 노드에 최적화된 새로운 CPU다. AE는 ‘Automotive Enhanced’(차량 기능 향상)의 약자로, AE 지정 기호가 있는 Arm IP에는 차량 내 프로세싱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특정 기능이 포함돼 있다.

자율주행에는 내재된 안전이 표준으로 갖춰져야 하며, 더불어 높은 수준의 프로세싱 능력이 필요하다. Cortex-A76AE는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과 높은 통합 안전에 필요한 프로세싱 성능을 통합한 스플릿-락 기능을 갖춘 업계 최초의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기능 저하 없이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한다. 스플릿-락은 업계에 선보이는 신기술은 아니지만, Arm은 최초로 자율 주행과 같은 고성능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특화 설계된 프로세서에 이를 도입했다.

Arm의 5G 플랫폼 ‘네오버스’

▲ 5G

두 번째는 5G다. 5G 통신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나 데이터양에 상관없는 다양한 종류의 레이턴시와 대역폭 요건을 갖춘 것에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인프라스트럭처 아키텍처를 새롭게 변경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Arm은 지난주에 ‘네오버스(Neoverse)’ 플랫폼을 발표했다. 네오버스를 통해서 네트워크 에지단에서부터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이르기까지 확장 가능하면서 효율적인 플랫폼에 대해 발표했다. 5G는 상당히 지능적이며 컴퓨팅 역량이 잘 갖춰진 인프라가 필요하다. 이런 컴퓨팅은 네트워크 전반적으로 분산이 될 수 있는 컴퓨팅을 요구한다. Arm은 인프라 아키텍처에서 가장 최고의 마켓쉐어 시장점유율을 지니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무선기지국과 라우터 등을 포함한 통신·인프라 제품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5G에서 지금 요구되는 솔루션은 천편일률적인 솔루션이 아니라 확장 가능한 솔루션이다. 동시에 가속화도 요구되고 있다. 현재 5G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스토리지, 네트워크 프로세싱 등에서 다양한 기술들 선보이고 있다. Arm이 발표한 플랫폼은 동일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보안환경을 에지단에서 클라우드에 있는 애플리케이션 호스트에 이르기까지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Arm의 보안 솔루션 ‘PSA’

▲ 보안

세 번째는 보안에 관련된 것이다. 진정한 제5의 물결을 달성하고, IoT의 구현을 위해서는 보안이 상당히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보안과 개인정보(프라이버시)에 대해 우려를 하는데, 보안 달성을 위해서는 단순히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보안을 구현하는 것으로는 불충분하다. 엔드 디바이스단에서부터 보안이 잘 구현돼야 한다. 문제는 엔드 디바이스가 상당히 파편화됐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Arm은 PSA(플랫폼 보안 아키텍처)를 발표했다. 이는 좀 더 간소화한 플랫폼이다. 많은 제약이 있는 엔드포인트에서도 보안을 염두에 두고 설계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보안 솔루션을 좀 더 쉽게 설계할 수 있다.

Arm의 디자인 스타트 프로그램

▲ 디자인 스타트 프로그램

네 번째는 이런 플랫폼을 개발하고, IoT 엔드단에서 개발을 쉽게 도와주는 디자인 스타트 프로그램이다. 개발자들은 디자인 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 개발 비용을 좀 더 낮출 수 있다. Arm은 이를 위해 Cortex-M0와 M3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두 제품군은 상당히 인기가 있는 MCU, IoT, 엔드디바이스에 사용할 있는 프로세서다. 프론트엔드단에서 프로토타입이나 프로덕션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비즈니스 모델 자체로 솔루션을 내놓기 위해서 이런 것들을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덧붙여 Cortex-A5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는 리눅스 급에 프로세싱 역량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품 설계에 사용할 수 있다.

Arm의 IoT 플랫폼 ‘펠리온’

▲ IoT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 IoT와 관련된 서비스를 구현하고 관리하는 것에 대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Arm은 펠리온 플랫폼을 발표했다. 펠리온 플랫폼은 인스트루먼트에서 추상화를 통해서 연결성에 대해 관리하고, 디바이스를 관리할 수 있다. 플랫폼은 프로비전 관리, 데이터 관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서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제공사는 제공되는 데이터에 대한 견고한 신뢰성을 얻을 수 있으며, 관련되는 데이터에 대한 서비스를 새로 만들 수 있다. 펠리온 플랫폼의 장점은 어떤 종류의 디바이스, 데이터, 클라우드 형태든 상관없이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Q. Arm은 이런 다섯 가지 솔루션을 어느 정도 구현했는가?

앞서 말한 다섯 가지 솔루션은 이미 다 사용되는 솔루션들이다. 네오버스 같은 경우는 코스모스 플랫폼이 이미 가용하기 때문에 이것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레스같은 경우엔 고객 기반으로 이미 적용하고 있고 2019년 제품으로 상용화할 예정에 있다. 그리고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 Cortex-A76AE라는 솔루션이 있으며, 이에 대한 로드맵이 준비돼 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윈도우10과 같은 큰 규모의 디바이스에 대해서도 관련된 솔루션이 있으며, 추가로 로드맵도 이미 가지고 있다. 그리고 PSA의 경우에도 엔드포인트에 적용된 아키텍처로, 작년에 이미 발표를 했다. 앞서 말한 5가지 솔루션은 이미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 점점 더 광범위하게 배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듯 Arm은 제5의 물결에 대해 모든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

같은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난단 나얌팔리 부사장이 제5의 물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rm#IoT#5G#AI#인공지능#반도체 보안#제5의 물결

양대규 기자  yangdae@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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