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자일링스와 협력해 코어텍스M 프로세서 이점 통합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경계를 넓히는 가운데, 유연한 제품 설계의 필요성이 확대되며 2016~2022년 중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PLD(Programmable Logic Devices) 시장은 7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더 적은 비용과 더 빠른 속도로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유연한 제품을 개발해야 하는 OEM들의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려면, 개발자들이 FPGA나 SoC, 단일 보드 컴퓨터(SBC) 등 어디서든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프로세서와 가장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세트와 툴, 노하우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어야 한다.

10월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자일링스 개발자 포럼(Xilinx Developer Forum)에서, Arm은 자일링스와 협력해 ‘Arm DesignStart’ 프로그램을 통해 FPGA에 Arm Cortex-M 프로세서의 이점을 통합시켜 자일링스 포트폴리오 전반에 확장성과 표준화된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제 검증된 소프트 프로세서 IP에 대한 비용 부담 없는 빠른 액세스, 자일링스 툴을 통한 쉬운 설계 통합, 그리고 FPGA의 성공을 가속화할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을 누릴 수 있다.

코어텍스-M 프로세서는 임베디드 개발자들이 설계하고 혁신하며, 간소화된 소프트웨어 개발과 뛰어난 코드 밀도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제품 확장을 위한 가치 있고 접근이 쉬운 경로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와 툴, 서비스로 이뤄진 광범위한 기술 생태계 지원도 제공한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요구사항으로 세계가 점점 더 연결되는 가운데, 개발자들은 설계 요건, 예산, 리소스 가용성, 출시 기간 등 중요한 모든 요소를 고려해 다양한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재량을 갖게 된다. 또한, SBC, 기성품 칩, FPGA, 맞춤형 실리콘 등이 옵션에 포함된다. 제조사들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FPGA와 맞춤형 실리콘 설계를 통해 제공되는 설계 유연성과 차별화로 경쟁 우위를 구축할 수 있다.

Arm이 제공하는 FPGA 솔루션을 택한 설계자는 ▲옵션 선택과 유연성 극대화 ▲소프트웨어 비용 절감 ▲간편한 설계 ▲출시 기간 단축 등의 기능을 활용해 성공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글: 필 버(Phil Burr) Arm 포트폴리오 제품 관리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