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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스마트 팩토리 통합 솔루션…선택의 폭 커졌다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18)
양대규 기자 | 승인 2018.05.29 08:50

[EPNC=양대규 기자]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18이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약 450개 기업, 1500개 부스가 참가했으며, 관람객은 4만여 명으로 집계된다. ‘미래의 제조업(Future of Manufacturing)’ 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지멘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소프트웨어, 미쓰비시 전기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석해 최신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또한,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 플리어, 코파데이타, 터크(Turck), 파커(Parker) 등 스마트 팩토리 관련 기업들과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이 참가했다.

스마트 팩토리 기술은 ▲엣지단의 정보를 취합하는 센서와 ▲그것을 수치화하는 계측 솔루션 ▲자료를 통합하는 서버 ▲모은 자료로 효율적으로 공장을 운영하는 플랫폼 ▲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전통적인 공장 자동화 솔루션 ▲인간과 함께 하거나, 대신 하는 로봇 등 다양한 업체들이 필요하다. 여기에는 센싱기술부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최신 기술이 함께한다.

이렇듯 다양한 영역의 기술과 업체들이 필요로 하기에 최근에는 각 기업이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확대한 통합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통합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기업인 지멘스와 제너럴일렉트릭(General Electric, GE)과 비슷하지만 계측, 자동화, 소프트웨어, 네트워크등 기업별 특성에 따라 솔루션이 강조하는 가치가 다르다.

▲플리어시스템(FlIR)은 열화상카메라로 센서부터 모니터링 시스템, 이를 통한 경보 시스템까지 ▲계측 전문 업체인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는 센서에서 들어오는 정보의 계측, 정보를 분석, 정확한 정보를 통한 제어기술을 ▲미쓰비시전기는 공장자동화 기술과 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IT를 융합한 통합 솔루션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리 애플리케이 션과 공장 제어, 통합 관리 등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자신의 기업 특성과 비용에 맞춰 자신에게 맞는 솔루션을 선택하면 된다는 것이다.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의 등장은 그동안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망설였던 제조기업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 셈이다.

NI, 정밀한 디바이스 동기화 기술인 TSN으로 높은 효율성 달성

글로벌 계측기 회사인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는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장점으로 한 다양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NI는 제조 혁신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공장 운영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NI의 플랫폼 기반 방식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춘 솔루션을 제공해 시스템의 정확성과 통합성을 보장한다.

온라인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인 ‘NI InsightCM’은 센서와 장비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알람을 생성하고 데이터를 시각화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다수의 모니터링 시스템 배포 작업을 간소화하면서 기계 성능을 최적화하고 구동 시간을 극대화함으로써 비용을 낮추고 안전성을 높여준다. 이와 함께 시연된 ‘TSN(Time Sensitive Networking)’ 기술은 표준 이더넷을 통해 네트워크 상에서 정확한 디바이스 동기화를 지원한다. 이 기술은 시스템 동기화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우선순위를 부여할 수 있어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적합하다.

한국NI 전략마케팅 산업 솔루션 담당 주호중 대리는 “NI의 TSN 기술은 이더넷 기반의 동기화 기술이다. 공장의 모든 부분이 동일한 시간에 이뤄져야 되는 데, 기존의 원격 기술은 시간을 정확히 같게 동기화하기 어려웠다. NI의 정밀한 측정 기술과 이더넷의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합쳐져 TSN 기술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FieldDAQ’는 TSN 기능을 통해 강력한 분산과 동기화를 실행해 혹독한 환경에서도 정확한 측정을 보장해 주는 솔루션이다. 또한, ‘시스템링크(SystemLink) 랩뷰 NXG(LabVIEW NXG) 모듈’은 드래그 앤드 드롭 엔지니어링 위젯을 사용해 강력한 웹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를 구현해 준다. 추가적인 플러그인이나 인스톨러 없이도 모든 웹 브라우저에서 배포가 가능하다.

주호중 대리는 “NI의 유연하고 광범위한 제품군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적용될 수 있다.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제조 라인과 에너지, 그리드 산업에서 복잡한 테스트를 수행하는 데 최적화됐다”고 말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소프트웨어, IoT 애플리케이션 위한 확장 가능한 반응형 플랫폼

공정 최적화와 자동화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조업의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산업용 소프트웨어 통합 관리 시스템인 시스템 플랫폼(System Platform)과 함께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감시·모바일 모니터링의 기술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슈나이더 일렉트릭 소프트웨어는 5대 공정 작업 중 하나인 조립 부문도 전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소프트웨어는 자사의 ‘시스템 플랫폼(System Platform Powered by Wonderware)’이 감시, SCADA, HMI, I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세계 유일의 확장 가능한 반응형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협업과 표준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운영 개선과 실시간 의사 결정 지원을 위해 모든 시설 전반의 인력, 프로세스, 자산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 플랫폼을 데모 부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나로 4월 28일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과 '멤버십 참여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도 진행했다. 스마트공장추진단 박진우 단장, 송병훈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슈나이더 일렉트릭을 포함한 총 13개 기업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소프트웨어 아태지역 박태상 부사장이 대표로 참석, 스마트 제조 혁신의 비전을 공유했다.

박태상 부사장은 “이번 ‘2018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4차 산업 혁명 대비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해 필요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소프트웨어의 리더십을 소개하는 자리다. 안전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적용될 수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소프트웨어의 제품군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비전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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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규 기자  yangdae@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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