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데이터센터를 현대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히타치는 ▲새로운 고성능 스토리지 시스템 ▲크로스-플랫폼(Cross-Platform) AI 분석 ▲IT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새로운 올플래시와 하이브리드 히타치 VSP(Hitachi Virtual Storage Platform) 시스템과 AI 운영 소프트웨어는 민첩성과 자동화된 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센터 현대화 이니셔티브의 기반이다. 개발자들은 도커(Docker)와 레드햇 오픈시프트(Redhat Openshift) 컨테이너를 스웜(Swarm)과 쿠버네티스(Kubernetes)의 오케스트레이션 기능과 통합함으로써 더 많은 워크로드들을 단일한 플랫폼 상에서 구동하면서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IDC의 에릭 버게너(Eric Burgener) 스토리지 연구 담당 부사장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이 점차 발전함에 따라,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기업들은 고객들의 자율적인 운영을 향한 여정을 도울 수 있는 크나큰 기회를 갖게 된다”며, “향상된 AI 운영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히타치 밴타라 같은 공급업체들이 인프라 관리를 간소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 플랫폼 안정성, 인프라 효율성과 서비스 수준 협약(SLA)을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운영의 복잡성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운영 효율성은 시스템 중단 또는 데이터 손실의 위협을 악화시킬 수 있다. 히타치 밴타라는 기업들에게 보다 민첩한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자사의 AI 운영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켰다. 이러한 히타치의 AI 운영 소프트웨어는 HIAA(Hitachi Infrastructure Analytics Advisor), HAD(Hitachi Automation Director), HDID(Hitachi Data Instance Director)를 포함하고 있다.

HIAA는 데이터센터의 가상머신,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포함하는 데이터 경로를 조사함으로써 보다 심층적인 데이터센터 인사이트를 주기 위해 AI로 구동되는 “브레인(Brain)” 역할을 수행한다. HIAA는 데이터센터 요구사항을 보다 효율적으로 최적화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예측하는데 머신러닝을 사용한다.

HAD는 팀이 혁신에 주력할 수 있도록 IT 리소스 제공과 관리를 조율할 수 있는 ‘엔진’을 제공한다. 고도로 맞춤화된 솔루션인 HAD는 가동시간, 고객 경험, 투자수익률(ROI)에 영향을 미치는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상머신, 네트워크 영역 지정, 스토리지와 데이터 보호 등의 일상적인 IT 서비스 제공 핵심 업무들을 자동화한다.

HIAA, HAD 와 HDID 간의 새로운 통합은 고객들이 자동화된 운영으로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히타치의 성장하는 AI 운영 이니셔티브다. 이런 소프트웨어 제품은 고객들이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추진하는 툴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히타치 VSP와 함께 패키지로 제공되거나 VSP 시스템과는 별도로 구매 가능하다.

VM웨어 스토리지와 가용성 담당 리 캐스웰(Lee Caswell) 부사장은 "VM웨어와 히타치는 데이터센터에 새로운 운영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공동의 통합 노력은 히타치 VSP를 도입한 고객들이 일상의 IT 운영뿐 아니라 재해 복구 시나리오를 간소화하기 위해 VM웨어 v스피어(VMware vSphere), 버추얼 볼륨(Virtual Volumes), 사이트 리커버리 매니저(Site Recovery Manager)를 포함한 많은 VM웨어 솔루션들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히타치 AI 운영 소프트웨어와 v센터(vCenter)의 관리 툴이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고객들이 자사의 비즈니스를 디지털 차원에서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현대적인 인프라의 역량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현대화는 다양한 워크로드 요구사항과 멀티 클라우드 통합을 지원해 데이터를 일관되고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에서 시작된다. 히타치의 새로운 올플래시 클라우드 솔루션 VSP F 시리즈와 하이브리드 플래시 클라우드 솔루션 VSP G 시리즈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100%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한다. 솔루션은 최대 3배 높은 IOPS(초당 입출력 속도) 성능, 그리고 2.5배 뛰어난 집적도 향상을 통해 민첩한 데이터 인프라를 지원한다. 이로써 고객들은 분석 처리 속도와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높이고 데이터에 대한 투자수익률을 신속하게 얻을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통합 기능도 개선돼 단일한 시스템에서 보다 많은 작업량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하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히타치 엔터프라이즈 모델은 올플래시 클라우드 솔루션인 VSP F700, VSP F900, 하이브리드 플래시 클라우드 솔루션인 VSP G700, VSP G900이다. 또한, 히타치는 보다 광범위한 분야의 고객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VSP F350, F370, G350, G370을 포함하는 새로운 미드레인지 모델도 소개하고 있다. 

새로운 스토리지 시스템들은 향상된 성능, 확장성, 데이터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재설계된 차세대 히타치 SVOS(Hitachi Storage Virtualization Operating System) RF를 기반으로 구동된다. 모든 새로운 VSP 시스템은 히타치의 새로운 플랫 서비스 모델의 지원을 받으며, 업계에서 입증된 히타치의 인프라 분석 및 카피 데이터 관리(CDM)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파운데이션(Foundation) 소프트웨어 패키지와 함께 제공된다.

히타치 밴타라의 인프라와 엣지 제품 담당 이리 트라샨스키(Iri Trashanski) 부사장은 “히타치는 전세계 비즈니스, IT 리더들이 자사의 대규모 데이터 관리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하나로 예측 분석과 자동화 기능을 활용해 현대의 데이터 문제들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히타치 밴타라가 오늘 발표한 기술은 민첩한 데이터 인프라와 우리 고객들이 자사의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지능적인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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