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 신원 분야 글로벌 리더십 구축 포석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아이데미아(IDEMIA) 디디에 라무쉬(Didier LAMOUCHE) CEO가 집행위원회 위원 2명을 신규 지명했다. 스위스 기반의 보안 신원 인증 솔루션·서비스 제공업체인 SICPA SA 총괄이사 출신인 필리프 바로(Philippe BARREAU)는 그룹 수석부사장으로 국민 ID·공공보안 사업부를 이끌게 된다. 영국 기반 글로벌 기업으로 국민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코(Serco)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낸 에드 케이시(Ed CASEY)는 북미 신원·보안 사업부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모바일 사업자 사업부를 경영해온 피에르 바리알(Pierre BARRIAL)은 금융 기관 사업부 그룹 수석 부사장에 선임됐다. 그는 여러 기업을 거치며 경쟁적 기술 환경 가운데 조직을 성공적으로 관리해 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모바일 사업자 활동을 총괄해온 파비엔 조타르(Fabien JAUTARD)는 피에르 바리알을 대신해 모바일 사업자 사업부 수석 부사장을 맡게 됐다. 파비엔 조타르는 아이데미아 집행 위원회에도 함께 한다.

아이데미아는 현재 180개 국가에서 1만 4000여 명의 직원과 더불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장 경쟁이 날로 격화되는 가운데 이 회사는 지역 조직을 강화하기로 하고 2개 지역 사장을 교체했다.

그동안 글로벌 금융 기관 사업을 총괄했던 에릭 뒤포레스트(Eric DUFOREST)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총괄하게 됐다. 그는 5년간 아이데미아의 금융기관 사업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그룹의 아시아 태평양(APAC) 시장 성장 전략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중남미 금융기관 사업부를 이끌었던 마르셀로 벨리니(Marcello BELLINI)도 중남미 시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필리프 디안드레아(Philippe D'ANDREA)는 기존의 글로벌 사업부 매니저 외에 유럽 지역 사장을 겸임하게 됐다. 그는 유럽 전역에서 그룹 전략을 실행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아이데미아 그룹 디디에 라무쉬 CEO는 “아이데미아 출범에 깔린 전략적 의도는 세계 최고의 보안 솔루션과 생체 기반의 편리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유능하고 전문 리더로 구성된 새 경영진이 이 같은 비전을 달성하고 전 세계 고객들의 니즈를 예상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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