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모바일 데이터 연결로 차량 진단, 인포테인먼트,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지원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모듈 및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인 텔릿은 오토모티브 IoT 모듈 포트폴리오에 LTE Cat 4 스마트 모듈인 LE920A4 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LE920A4는 내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스토리지, 메모리를 통해 모듈 내에서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차량용 스마트 모듈이다.

150Mbps 속도의 이번 신제품은 고속 모바일 데이터 연결을 통해 차량 진단, 인포테인먼트,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하려는 자동차 제조사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개발됐다. 또 최근 유럽과 러시아 지역에서 법제화된 차량 내 eCall(긴급구조전화) 및 ERA GLONASS 요구 사항을 완벽하게 준수한다.

LE920A4 LTE Cat 4 스마트모듈

LE920A4 LTE Cat 4 스마트모듈은 북미, 유럽, 중국 등 각국의 규정을 준수하며 개별 이동 통신사의 요구 사항에 맞는 전용 제품을 제공한다. 현재 개발용 샘플 단계인 LE920A4는 올해 하반기 중 출하될 예정이며, 2017년 1분기에 최종 사업자 인증이 끝난다.

이번 신제품은 eCall이 장착되는 신차 모델과 주요 통신사업자의 3GPP Release 10 서비스 종료에 대응하여 사용될 수 있다.

모듈에서 실행되는 응용 프로그램은 GPS, ERA-GLONASS, Galileo, BeiDou, QZSS 등 다표준 위성 항법,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 오디오 인터페이스, 직렬/USB 2.0 포트 및 기타 일반 용도의 direct/multiplexed I/O 등 모듈의 광범위한 하드웨어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 및 제어가 가능하다.

김호상 텔릿 오토모티브 솔루션 국내영업을 총괄하는 상무는 “LE920A4는 오토모티브 OEM 및 주요 고객들에게 하나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제공하여 세계 시장에서 폭넓은 통신 인증을 필요로 하는 자동차 모델에 고속 모바일 데이터 전송 및 음성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고 설명하며 “외부 프로세서 없이 모듈에서 복잡한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함으로써 비용을 최소화하고 제조를 단순화시켜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해킹 탐지 및 방지, 추측 항법 (dead-reckoning) 탐색, 소프트웨어 버전 제어, ECU 및 기타 온보드 ECU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같은 데이터 연결과 밀접하게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이 모듈에서 실행되도록 개발 및 포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텔릿 IoT 플랫폼인 디바이스와이즈(deviceWISE) 에이전트가 포함되어 있는 텔릿의 오토모티브 IoT 모듈은 텔릿 IoT 포털에 간편하게 접속돼 오토모티브 디바이스가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온보딩 될 수 있도록 해준다.

개발자들은 간단한 명령어를 사용하여 디바이스와 데이터를 클라우드, 고객 앱, 백엔드 시스템과 서버에 간편하게 포팅 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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