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그룹, 아날로그 TV 컨버터 '우노큐브' 출시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알라딘그룹은 ‘우노큐브 전용 아날로그 컨버터’를 통해 집에 아날로그 TV를 최신형 디지털 스마트TV 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무료 TV 셋톱박스인 우노큐브를 구형 아날로그 TV와 연결을 하려면 HDMI를 AV로 변환해주는 ‘TV 컨버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알라딘그룹은 우노큐브를 구매하면 ‘HDMI를 AV로 변환시켜 주는 전용 컨버터, AV 케이블, 전원 어댑터 패키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우노큐브 전용 아날로그 컨버터’를 통해 아날로그 TV를 최신형 디지털 스마트TV 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아날로그 TV 고객은 우노큐브를 통해 고가의 최신 TV로 교체하지 않고도 200개의 에브리온TV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아날로그 TV는 주로 거실보다는 안방에서 보는 세컨드 TV 개념의 역할을 해왔는데, 우노큐브가 아날로그 TV 시청자들에게 고가의 신규 TV로 교체하는 데에 따른 비용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아날로그 TV에서도 우노큐브의 사용이 가능해진 것을 기념해 알라딘그룹은 8월29일 부터 G마켓 디지털할인매장 및 슈퍼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노큐브를 구매한 후 아날로그TV 사용자임을 우노큐브 고객센터를 통해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전용 컨버터(5만원 상당)’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TV 이용자 중 2015년 기준으로 680만명에 달하는 아날로그 TV 가입자가 있고, 현재까지 아파트 등에서 지역 케이블 및 공청안테나 등을 통해 안방에서 아날로그 TV를 많이 시청해 왔는데, 최근 들어 지역 공청이 아날로그 시청 지역을 디지털 시청 지역으로 대부분 전환함에 따라 아날로그 TV로 지상파 TV 조차 볼 수 없게 됐다. 알라딘그룹은 이런 점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주기 위한 방편으로 우노큐브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대웅 알라딘그룹 대표는 “가정에서 시청 중인 아날로그 TV를 비싼 비용을 들여 스마트 TV로 새로 교체하거나 매월 이용료를 지불하며 IP TV 등을 시청할 필요 없이 우노큐브로 고화질 지상파 TV와 200여 개의 무료 채널을 시청할 수 있어 모두 경제가 어려운 이 시기에 조금이나마 가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노큐브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한편, 알라딘그룹은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가 더 저렴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는 알뜰TV 시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우노큐브의 TV 콘텐츠 강화를 위해 OTT(Over The Top) 플랫폼사와의 제휴를 통해 유료TV와 VOD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어 조만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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