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통합 결제 인터페이스에 대한 예스뱅크의 보안 확보 지원

디지털 보안의 세계적 선두업체 젬알토가 인도 5위 민간은행인 예스뱅크(YES BANK)에 세이프넷(SafeNet) 네트워크 HSM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젬알토는 인도가 최근 도입한 통합 결제 인터페이스(UPI)를 통해 이뤄지는 수백만 예스뱅크 고객들의 모바일 결제 거래 보안을 확보하게 된다.

풀서비스(full service) 상업은행인 예스뱅크는 인도의 차세대 온라인 결제 솔루션인 UPI 도입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UPI는 모든 계좌 보유자들이 모바일 혹은 가상 결제 주소와 같은 단일 식별자를 통해 자신의 계좌 정보 입력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송수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이프넷 네트워크 HSM은 강력한 종단간(end-to-end) 데이트 보안 및 암호화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신원정보 기밀성과 디지털 서명용 개인키를 보호한다. 이를 통해 UPI 결제 프로세스로 이뤄지는 금융 거래를 위한 신뢰된 루트(RoT)를 구축한다.

예스뱅크의 아눕 푸로힛(Anup Purohit) 최고정보책임자는 “우리는 인도 전역에 구축한 860여곳의 지점과 1625대의 ATM을 통해 고객 중심의 뱅킹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세이프넷 HSM 기술이 UPI 애플리케이션에 통합돼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게 된 데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젬알토의 인도 내 개인 신원 및 데이터 보호 솔루션 판매를 전담하는 아쉬 타나왈라(Ashesh Thanawala) 팀장은 “우리는 당국이 요구하는 지침을 준수할 수 있는 기술적 강점을 보유한 점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는 UPI와 같은 당국의 핵심 프로젝트에 대한 규제 순응성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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