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로스코프·가속도 센서 콤보, 기존 제품 대비 최대 50% 전력 절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초저전력 설계의 초소형 6축 멤스(MEMS) 관성 모듈(모델명: LSM6DSL, LSM6DSM)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언제나 깨어있는’ 개인 비서라는 스마트폰의 새롭게 주목받는 역할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 웨어러블, 및 원격 제어, 게임기, 드론,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등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기타 애플리케이션이 사용자의 요구(needs)에 즉각적·지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은 지속적으로 상황정보(context)를 센싱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배터리 수명을 오래하기 위해 초저전력의 센서 솔루션이 요구된다.

ST가 새롭게 선보인 LSM6DSL, LSM6DSM은 혁신적 전력 관리 기능, 자이로스코프 디자인 개선과 에너지 효율적인 데이터 배칭(data batching)으로 기존 디바이스(LSM6DS3, LSM6DS3H) 대비 전력 소모 효율성이 약 50% 높아진 점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된 센서 제품은 자이로스코프의 정확도를 높여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비주얼 위치 탐지(visual localization detection), 제스처 인식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가속도 센서 기반의 발걸음 감지, 걸음 수 측정, 만보계와 기울기, 주요 모션 감지 기능을 통합해 휴대폰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손쉽게 작업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2종의 새로운 모듈 중 LSM6DSM은 카메라 OIS를 위한 전용 프로세싱 및 직렬 포트를 추가했다. 자이로스코프는 노이즈를 40% 더 줄였고 구성 가능한 필터가 제공되어 기존 디바이스(LSM6DS3H) 대비 카메라 OIS 성능을 전체적으로 향상시킨다. 

LSM6DSM은 OIS 센서를 별도로 사용하는 솔루션에 비해 부품 수와 보드 공간을 절약할 뿐 아니라 다른 설계에 비교하면 전력 소모가 1/6 미만인 점도 제품의 강점이다.

ST의 대량 MEMS 및 아날로그 부문 사업 본부장이자 그룹 부사장인 안드레아 오네티(Andrea Onetti)는 “새롭게 선보이는 센서 모듈은 높은 정확도와 집적도를 제공해 디지털 카메라, 웨어러블 및 원격 제어, 게임기, 드론, 가상현실 같은 디바이스의 더욱 향상된 사용자 경험 개발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올해 2분기부터 양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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