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T(Integrated Device Technology)는 컨슈머 기압 센서와 써모파일 센서에 사용하도록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24비트 센서 신호 컨디셔너(SSC) I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선형화 및 캘리브레이션 기능에 사용하도록 26비트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DSP)를 통합한 ZSSC3224는 고분해능 컨슈머, 산업용, 가전기기, 의료용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휴대전화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제품에도 사용할 수 있다.
 
ZSSC3224는 IDT가 최근에 인수한 ZMDI(Zentrum Mikroelektronik Dresden)에서 개발한 제품으로서 하이엔드 센서 모듈에 사용하기 위한 SSC 제품군을 더욱 더 다양화했다. 정확도와 높은 분해능을 결합한 이 새로운 센서 인터페이스 제품은 고정밀 증폭과 24비트 정밀 아날로그-디지털 변환을 제공한다.
 

▲ IDT, 24비트 센서 신호 컨디셔너(SSC) IC 'ZSSC3224'

24비트 출력 신호를 제공하는 ZSSC3224는 휴대 내비게이션이나 응급 호출 시스템의 기압 고도 측정, 자동차 내비게이션의 고도 측정, 하드 디스크 내부의 압력 측정, 기상 관측 장비 같은 고정밀 측정 시스템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 다이와 웨이퍼 형태로 제공돼 써모파일 센서에도 사용할 수 있어 물체나 인체의 비접촉 온도 측정이 가능하다.
 
마이클 조지(Michael Georgi) IDT의 제품 마케팅 책임자는 “ZSSC3224는 높은 분해능과 극히 소형화된 폼팩터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IDT의 차세대 제품으로 저항식 압력 센서 뿐 아니라 써모파일 같은 절대 전압 센서에도 사용할 수 있다“며 „적층 다이 어셈블리에 전문적인 MEMS 센서 소자를 결합함으로써 MEMS 기반 센서 시장으로 가장 소형화된 폼팩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ZSSC3224는 1mA 정격 전류 소모, 극히 낮은 20nA 정격 슬립 모드 전류, 1.68V~3.6V 전원 전압 범위 같이 배터리 구동 저전력 기기에 사용하기에 유용한 다수의 특징들을 갖추었다. 지능적인 절전 기법을 사용해서 전반적인 전류 소모를 최소화하며 내부적인 필터 옵션을 포함함으로써 저잡음 출력 신호를 제공하고 지능적인 경고와 인터럽트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 2V일 때 최대 90dB로 극히 우수한 PSRR(power supply rejection ratio)은 혹독한 환경으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외부적 버퍼 커패시터를 필요하지 않게 한다.
 
또 내부적 교정 알고리즘과 온칩으로 신뢰할 수 있는 비휘발성 프로그래머블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계수를 사용해서 신호 오프셋, 감도, 온도, 비선형성을 디지털적으로 보정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