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3월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위한 기반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란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의 최종 구현단계로써 유리나 실리콘 등의 딱딱한 물질에서만 구현되던 기존의 디스플레이와는 달리 휘어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축과 변형이 가능한 기판 소재와 스트레쳐블 발전 단계를 모두 만족시키는 소자 제작 및 공정 기술, 그리고 부품 기술, 회로 기술 등이 융합 되어야 구현이 가능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커브드(Cirved) , 벤디드(Bended), 폴더블(Foldable), 롤러블(Rollavle)의 기술 진화단계를 거쳐서 완성되는 기술로써 현재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수년 내 상용화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수 mm대 곡률구현 및 화면을 접었다 폈을 때의 신뢰성 확보, 화면 사이의 이음매 부분에 대한 신축성 확보를 위한 스트레쳐블 기술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다.

 최근 스마트 워치 등을 포함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스트레처블 소자를 적용 중에 있으며, 특히 바이오 의료 및 e-skin과 같은 융합 어플리케이션으로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향후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최종적으로 구현되어야할 궁극적인 핵심기술로 기대되고 있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성균관대학교 김영훈 교수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및 조명 소재 개발기술' 을 시작으로 △단국대학교 진병두 교수의 '스트레처블 소자 제작을 위한 계면처리 및 공정기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구재본 실장의 ' 스트레처블 기판/인터커넥션/TFT/표시부 소자 개발기술' △UNIST 박장웅 교수의 '투명 스트레처블 전극 개발기술' △UNIST 김주영 교수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의 기계적 신뢰성 분석 기술' △고려대학교 주병권 교수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용 MEMS 기반 공정 기술'등 생체인식 기술과 관련하여 심도있는 전방위적인 고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분야는 시장이 아직 성숙되지 않은 상황이다. 금번 세미나를 통해 침체된 디스플레이 산업의 전환점을 제시 할 수 있는 신 사업 분야의 기술적/사업적 노하우를 공유함과 아울러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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