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2월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디지털 홀로그래피 디스플레이 개발과 상용화 방안 세미나 - 표준, 생성, 소자, 컨텐츠’를 개최한다.

홀로그래피란 빛의 간접 현상과 레이저 광선의 성질을 이용한 3차원 입체 사진이며, 360도 어느 각도에서도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차세대 영상기술이다. 최근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의 실용화가 진전되고 있지만 3D 안경을 착용해야만 경험 할 수 있는 반면에, 홀로그래피는 어떠한 장치의 도움 없이도 자연스럽게 대상물을 볼 수 있는 공간을 재현하는 이상적인 영상 기술이다.

이러한 홀로그래피 기술은 영화·게임·공연·광고·스포츠 등 문화산업, 토목·건축 등 건설산업, 국방·의료 등 공공복지산업, 방송·통신·교육 등 미디어산업, 장비·기기·소프트웨어 등 제조 산업과 같은 매우 다양한 융합 산업군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 디지털 홀로그래피 시장은 앞으로 연간 14%씩 성장할 전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올해 200억달러 규모인 세계 홀로그래피 시장은 2025년 941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다. 국내에서는 2025년까지 총 22조4000억원 규모의 시장 창출과 5조원 이상의 부가가치 및 10만8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김태근 세종대학교 교수의 '디지털 홀로그래피 표준과 상용화를 위한 개발방향' 을 시작으로 △김휘 고려대학교 교수의 '홀로그래픽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원리와 개발 방향' △추현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실장의 '3D 완전입체 홀로그래피 디스플레이를 위한 기반 기술' △강훈종 전자부품연구원 책임의 '디지털 홀로그램 생성 및 프린팅 기술' △이준호 전자부품연구원 박사의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소자 개발기술 - 홀로그래픽 TV용 Red/Green/Blue 레이저 광원 개발기술 -' △김선희 LG유플러스 박사의 '홀로그래피 산업을 위한 컨텐츠 개발 및 상용화 개발 방안'등 생체인식 기술과 관련하여 심도있는 전방위적인 고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홀로그래피 디스플레이 분야는 시장이 아직 성숙되지 않은 상황이며, 국제 표준화 또한 초기 상황이다. 금번 세미를 통해 침체된 디스플레이 산업의 전환점을 제시 할 수 있는 신 사업 분야의 기술적/사업적 노하우를 공유함과 아울러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 (02)545-4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 ‘디지털 홀로그래피 디스플레이 개발과 상용화 방안' 세미나'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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