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현 사장 · 루이민 총재, ICT 서비스 혁신 및 양국 경제 발전 협력 다짐

SK텔레콤과 중국 차이나유니콤이 통신 및 신규 성장 비즈(Biz.) 영역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가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10월8일(현지 시각)에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SK텔레콤 장동현 사장과 차이나유니콤 루이민 총재가 양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 2월부터 미래지향적인 ICT 협력방안을 중점 논의해 왔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5G·글로벌 로밍·플랫폼·벤처 투자 및 생태계 육성’ 등 통신 및 신규 성장 비즈에서 실질적인 고객의 이권을 제고하고 ICT 산업발전을 위한 협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 SK텔레콤과 중국 차이나유니콤은 8일(현지 시각) 저녁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가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통신 및 신규 성장 Biz. 영역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이번 MOU 체결이 차이나유니콤과의 협력관계를 성공적으로 진일보 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SK텔레콤 리더십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은 전세계 ICT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5G 네트워크 기술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양사 기술진 간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 등 5G 표준화 및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은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한 신규 제휴 상품 출시등 글로벌 로밍 서비스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연간 1000만명 이상의 활발한 한·중 교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양사의 협력을 통해 저렴한 요금으로 더욱 편리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통신 이외에 이번 MOU에서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역은 신규 성장 비즈에서의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시너지를 강화키로 한 것이다. SK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은 플랫폼(플랫폼 연계 제품/서비스 및 OTT 서비스 포함) 시장 개척과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생태계 육성에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혁신 잠재력을 보유한 벤처 등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 노하우 공유 및 공동 투자를 추진하는 한편, 창업 아이템 발굴부터 시장진출에 이르는 全 과정에서 창업투자 인큐베이팅(Incubating)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차이나유니콤과의 협력을 통해 양사 고객들에게 차별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해 양사의 성장은 물론 한 · 중 양국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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