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L 코리아가 지난 5월 29일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글로벌라이제이션 워크샵’을 개최했다.

소규모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엔터프라이즈까지 많은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제품을 타겟 시장의 언어, 문화, 기술 등의 다양한 조건에 맞춰 출시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이번 워크샵에는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참석해 글로벌라이제이션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SDL의 소프트웨어 글로벌라이제이션 전문 컨설턴트이자 수많은 다국적 기업 및 EU, 독일정부, 글로벌라이제이션 업계, 대학 등에서 20여년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아킴 헤르만이 연사로 참석했다. 그는 실제 사례 및 성공 케이스를 통해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설명했다.

아킴 헤르만은 이날 강연을 통해 “소프트웨어 글로벌라이제이션은 사용자 경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소프트웨어 버그 중 70%가 글로벌라이제이션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으나 많은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글로벌라이제이션은 제품 기획, 개발, 테스트 단계에서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며 “로컬라이제이션 친화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번역가와의 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에너지를 줄이고 결국 소프트웨어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광혁 SDL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SDL의 지식과 노하우를 여러 개발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SDL의 다국어 친화적인 개발 방식을 통해 프로젝트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높은 수준의 결과물로 국내 소프트웨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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