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가 3D 프린팅 사용자들이 무료로 활용 가능한 3D 파일 공유 플랫폼인 ‘메이커스앤’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향후 국내외 디자이너들과 협력해 모델링한 컨텐츠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메이커스앤은 이미 500개가 넘는 3D 모델링 데이터를 확보했다. 일본 토모노리 디자이너의 스마트폰 거치대, 칵테일 스틱 등 3D디자인과 인천 하동훈 초등학교 교사 및 아이들이 만든 사진 스탠드, 램프 케이스의 디자인도 업로드됐다. 또 패션, 악세서리, 장난감, 생활용품, 인테리어, 학습도구 등 다양한 분야의 3D 모델링 컨텐츠 500여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송철환 메이커스 대표는 “최근 메이커스가 주최한 3D 프린팅 세미나에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3D 프린팅 대중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은 것이 바로 3D 모델링”이라며 “메이커스앤을 통해 3D 모델링에 대한 전문 스킬이 없는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이 3D 프린터를 부담 없이 활용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커스앤은 향후 3D 프린팅된 제품을 판매하는 전문 마켓 플레이스 기능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이를 위한 디자이너를 모집 중이다.

한편 메이커스앤은 오는 4월 11일 3D프린터 활성화를 위한 ‘디자이너를 위한 3D 프린팅 & 모델링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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