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코로나 관련 규제가 풀린 엔데믹 일상 속에서 이동이 자유로운 편도형 이동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 대여 건수가 1414만 건으로 전년 동기 1022만 건 대비 38.3% 증가했다. 일상 회복이 가속화되며 고객의 이동 여정에서 따릉이가 단거리 편도형 이동 수단으로 선호되고 있는 상황이다.

카셰어링 업계에서도 중장거리 이동 시 택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할 수밖에 없던 고객을 위해 편도형 이동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카셰어링 플랫폼 피플카는 지난해 8월 편도형 카셰어링 서비스 ‘리턴프리’ 론칭 후 10개월만에 편도형 이동 서비스 이용량이 3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편도형 카셰어링 서비스는 올해 1월 대비 6월 이용량이 105% 상승하며 고객들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피플카는 심야교통난이 심해졌던 지난달 시간대별 이용량을 분석한 결과, 20~24시 이용 건수가 27.1%로 가장 높았으며, 16~20시 이용 건수는 23%로 두 번째로 높았다. 택시 공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심야 시간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던 부분을 피플카 편도형 카셰어링 서비스 리턴프리가 보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피플카는 수도권 중심으로 리턴프리를 선보이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리턴프리는 편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존’에서 차를 빌린 후 수도권 내 프리존이라면 별도 주차비용 없이 어디든 반납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대여 요금이나 주행 요금, 별도 편도 이용에 대한 탁송비 없이 리턴프리 이용 요금은 분당 250원이며, 최소 30분부터 10분 단위로 이용하고 결제가 가능한 왕복형 카셰어링과 달리 1분 단위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안종형 피플카 대표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편도 반납이 가능하고 편도 이용에 대한 추가 요금이 없어야 고객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드릴 수 있다”며 “리턴프리 서비스를 통해 서울과 경기도에서 프라이빗하고 편안한 이동 서비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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