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글로벌 팬 커머스 기업 패니지먼트는 미국 LA에 현지 법인 ‘FANDDLE’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미주 시장 개척에 나섰다.

전 세계 12개국에 서비스 되고 있는 팬 커머스 플랫폼 ‘팬들’은 68% 이상이 글로벌 유저로,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화·결제 시스템 구축을 마쳤으며, 현지에서 사업을 이끌 패니지먼트 미국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패니지먼트는 이에 앞서 작년부터 사내에 전담 조직을 꾸려 미국 진출을 준비해 왔으며,   2023년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에 맞는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앤데믹 전환에 따른 기대감으로 그간 얼어붙었던 해외 시장의 문이 활짝 열리고 있다. 미국 시장의 경우 아직 한류 팬덤을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가 초기 단계이지만,  BTS, 오징어 게임 등으로 전체 문화 콘텐츠 소비 중 한류 콘텐츠가 차지하는 소비 비중과 규모는 늘어났고, 기본적으로 한류 분야에 대한 소비자 층이 두껍고 콘텐츠·서비스 유료 결제 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 패니지먼트가 국내에서 쌓은 팬덤 서비스 노하우를 적용한다면 의미 있는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패니지먼트 박시하 대표는 “K콘텐츠가 한국적이라면 한국에서만 잘 돼야 했을 텐데 한류는 전 세계에 통했다”며 “이번 미국 진출을 계기로 한류의 다양한 팬 서비스 콘텐츠를 엔터테인먼트분야 세계 최대 소비자 시장인 미국에도 공급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앞으로 한류  수출 채널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현지의 대표적인 팬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패니지먼트는 작년부터  ‘500 gobal’을 비롯 다양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에 선정돼 해외 진출에 대한 준비에 나섰고, 올해 구글 플레이 ‘창구’ 프로그램에도 선정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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