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 23일 세종학당재단, 윤디자인그룹과 세종학당 전용서체 개발과 국내외 한국어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세종학당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과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편석훈 윤디자인그룹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세종학당체 2종 공동 개발 ▲서체의 국내∙외 사용 확산을 위한 홍보 ▲서체의 한컴오피스 탑재∙활용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컴그룹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한 세종문화상 상금을 세종학당체 개발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또 세종학당체를 한컴오피스에 탑재해 국내외 세종학당 학습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은 “전세계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세종학당체를 통해 한글이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마음껏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글을 비롯한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개발된 서체로 한국어·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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