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한컴라이프케어가 방위사업청과 ‘화학탐지경보장비 탐색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3년간 화학자동경보기와 휴대용화학탐지기를 통합한 화학탐지 경보장비 개발을 추진한다. 제품은 ▲12종의 화학작용제와 독성산업화학물질 탐지·식별 ▲탐지 위치값 획득을 위한 GPS 적용 ▲소형화와 경량화를 통한 휴대성 확보 등을 핵심 스펙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장비는 개인이나 차량에 휴대한 상태에서 외부의 화학무기 공격으로부터 독성 화학작용제를 탐지하고 식별해 조기에 경보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한다. 신속한 탐지·경보·식별이 가능한 DMS(Differential Mobility Spectrometry) 기술을 적용해 간섭물질에 의한 오경보율을 낮출 예정이다. 미군 화학작용제 탐지장비와의 호환성을 확보함으로써 정보공유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세계 3번째로 신형 군용방독면(K5)을 개발해 양산에 성공한 경험이 있는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해 과학화 교전훈련체계사업(MILES)과 올해 화학탐지경보장비 탐색개발을 수주해 국방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화학탐지경보장비는 신형 군용방독면에 이어 한컴라이프케어의 새로운 미래 국방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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