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아이윈이 자율주행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완성차 업체들의 자율주행 기술 채택은 필수 옵션이 되고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차량용 이미지센서의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아이윈은 자율주행 시장 확대를 위해 404억 원 규모의 폴라리스웍스 지분을 지난 2월 28일 인수키로 결정했다.

​폴라리스웍스는 이미지센서 패키징 분야의 특허기술을 가진 포토 센서용 CSP(Chip Scale Package) 전문회사로 카메라모듈에 주로 사용되는 CI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자암호통신 보안 기술의 핵심부품인 ORNG(양자난수생성기)를 초소형으로 패키징 할 수 있는 특허기술도 보유해 스마트폰에 적용하고 자율주행, 5G, V2X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지센서가 모바일에 이어 자동차 분야로 적용이 확대되자 폴라리스웍스는 픽셀플러스와 2021년 9월 ‘네오팩 인캡 패키지’ 공급계약을 체결해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양산을 시작했다. 자동차 한 대당 들어가는 카메라모듈 수는 현재 2개에서 오는 2025년 6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윈은 미래차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자회사 프로닉스와 이미지 센서·양자암호통신 보안기술 전문기업 폴라리스웍스의 시너지 효과로 자율주행 관련 전문 부품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KPMG에 따르면, 2035년 전 세계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 규모는 약 1334조 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150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역시 2035년까지 약 26조 1794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윈 관계자는 “프로닉스에 이어 폴라리스웍스의 뛰어난 기술력은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공급해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